"억만장자 ETF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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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상품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명' 경쟁이 뜨겁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된 미국의 신생 자산운용사 코기펀드(CorgiFunds)는 최근 액티브 ETF 34종을 동시에 상장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코기펀드가 상장한 ETF 중에는 '미국 워머신(US War Machine)'이란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미국의 안보와 관련된 석유·가스 생산 인프라나 국방 서비스 관여 기업 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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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파격 작명 경쟁 뜨거워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상품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명' 경쟁이 뜨겁다. 과거 투자 대상 지수를 나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 감성과 투자 철학을 겨냥하는 명칭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된 미국의 신생 자산운용사 코기펀드(CorgiFunds)는 최근 액티브 ETF 34종을 동시에 상장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코기펀드가 상장한 ETF 중에는 '미국 워머신(US War Machine)'이란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미국의 안보와 관련된 석유·가스 생산 인프라나 국방 서비스 관여 기업 등에 투자한다.
특정 계층의 부를 추종하는 상품도 등장했다. 이달 초 상장된 '억만장자 클럽(Billionaires Club)' ETF는 10억달러 넘는 부를 창출할 역량을 지닌 지배주주가 있는 기업이나 자본 효율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한다.
그 밖에 해외에는 보수적 가치와 애국심을 자극하는 '갓 블레스 아메리카'나 담배·도박 등 소위 죄악주에 투자하는 '바이스(VICE)' 등 투자 내용을 오해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직관적인 ETF 이름을 짓는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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