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후보 3인, 인구감소·지역경제 해법 두고 치열한 설전

이대현 기자 2026. 5.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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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단체장 선거 지상토론] ③제천시장
민주당 이상천 - 국힘 김창규 - 무소속 송수연
(왼쪽으로) 이상천 후보.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김창규 후보.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송수연 후보. 사진=이대현 기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6·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제천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시장직 탈환을, 김창규 국민의힘 후보는 시장직 수성을 노리고 있다. 또 송수연 무소속 후보가 젊음을 무기로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이들로부터 제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인 만의 경쟁력과 핵심 공약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 "경쟁력은 단순한 경력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 제천을 실제로 운영해 본 실행력이다. 시장의 일은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예산과 절차, 중앙정부·충북도와의 협력, 현장의 이해관계를 움직여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저는 민선 7기 제천시장으로 일하며 행정이 어디에서 막히고, 어떤 순서로 풀어야 하며, 시민의 삶에 정책이 어떻게 닿아야 하는지를 몸으로 경험했다. 민선 7기 당시 제천은 경기침체, 인구감소, 코로나19라는 복합위기 속에 있었다. 그때 저는 말보다 실행을 선택했다. 시민 13만 4000명 전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시민들에게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지역화폐 '모아'를 활용해 시민의 소비가 대형 외부 자본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안에서 다시 돌도록 했다. 그것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었다고 생각한다.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6.4% 역시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졌다는 행정의 기록이다. 제천예술의전당, 도시바람길숲, 하소천 산책로, 응급의료체계 강화,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기반 확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등은 발표가 아니라 실제 제천의 공간과 시민의 삶 속에 남은 변화이다. 핵심 공약 첫째, 제천 경제의 구조를 바꾸겠다. 100만평 규모의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소비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 산업단지는 단순한 부지 개발이 아니라 청년이 제천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다. 둘째, 공공기관 이전과 미래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제천은 중부내륙 교통거점이자 의료·관광·정주 인프라를 함께 갖춘 도시이다. 막연히 "유치하겠다"가 아니라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제천형 유치전략을 만들겠다. 셋째, 시민이 삶으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추진하겠다. 효도수당,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천원택시 바우처, 심야 어린이병원과 공공약국, 아동 의료비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복지포인트 등은 보여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부모님을 모시는 부담, 아이가 아플 때의 불안, 병원 가는 길의 어려움처럼 시민의 하루에 직접 닿는 정책이다. 넷째, 청년이 돌아오는 제천을 만들겠다. 4년간 88억원 규모의 청년자치예산제를 도입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결정하도록 하겠다. 청년 안심주택, 청년 창업특구, 세명대 연계 창업·취업지원 체계를 결합해 제천을 청년 유출 도시가 아니라 청년 기회의 도시로 바꾸겠다. 다섯째, '마을특별시 제천'을 실현하겠다.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마을맞춤예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기업·돌봄·청년정착 지원을 통해 읍·면·동마다 스스로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 도시의 힘이 행정청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을과 시민에게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번 선거는 누가 더 큰 약속을 하느냐의 경쟁이 아니다. 누가 실제로 도시를 움직여봤는지, 누가 위기 속에서 결과를 만들어봤는지를 선택하는 일이다. 이번에도 말보다 결과로 답하겠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고위 외교관으로 단련된 정책기획력과 넓은 중앙 인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세계를 보는 너른 안목과 일을 밀어 부치는 뚝심도 저의 강점이다.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 민선 8기 4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7기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그 결과 투자유치 33개 기업 총 3조 4000억원, 그리고 관광객 3년 연속 1000만명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실행력과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실현하고자하는 핵심 공약 첫째는 투자유치 10조원 달성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 2만 개 창출로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둘째, 1인당 GRDP 6000만원 달성이다. 시민의 소득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한다. 셋째, 중앙시장 40층 규모 K-뷰티 힐링타워 랜드마크 조성이다.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재생하고 제천의 새로운 관광·경제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째,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이용요금 전면 무료화이다. 고령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은 제천을 단순한 지방도시를 넘어 경제·관광·복지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형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무소속 송수연 후보 "지금은 1년이면 강산도 변할만큼 변화의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점점 빨라지는 시대이다. 그렇다면 민선 30년동안 제천시가 유지해오거나 제천시에 쌓여있는 정책과 행정들을 2026년도의 제천시와 미래의 제천시에 맞게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다듬고 처분해서 제천시청을 덜어내고 비워내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재정과 행정의 여유와 빈 자리를 만들고 지금 시점에 맞는 정책과 행정들로 새롭게 채워나가야 한다. 그럴수 있으려면 제천시청은 강한 시청과 강한 공직자들로 탈바꿈해야 한다. 제천시의 단 20명도 안되는 정치인들과 13만 제천시민 대비 단 2000명도 안되는그 정치관계자들을 강한시청과 강한공직자들의 발아래 두고 더 이상 정책과 행정을 좌지우지하게 해서는 안된다. 강한시청과 강한공직자들이 오직 제천시민을 위한 정책과 행정의 방향으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2026년도의 제천시에 필요한 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7·8기 투자 유치 성과를 놓고 입장 차가 크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 "투자 유치 3조 4000억원이라는 숫자는 허황된 것으로 본다. 동의하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두 곳 1조 3000억원은 공무원도 절차 진행이 적다고 한다. 또 충북개발공사에 지급하는 제4산단 조성비 1250억원도, (지지부진한) 수소발전소 건립 3000억원도 유치액에 포함됐다. 새롭게 검증해야 한다. 유수 기업 대규모 투자 발언도 확인 결과 한전 측과 전기공급 의향서를 주고받은 것일 뿐 구체적 행정 행위는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데이터센터는 부지 확보, 전력 확보가 엄청나게 힘이 든다. 그중에서 전력 확보는 가시화됐다. 성과를 소홀하게 평가하면 안된다. 오는 7월쯤 5~6조 규모의 투자협약이 내정됐다. 민선7기 투자유치 성과가 1조 6000억원이라지만 이중 6000억원은 미진한 상태다. 진실은 1조원이다."

무소속 송수연 후보 "어린이회관을 짓겠다, 장애인회관을 짓겠다, 효도수당을 주겠다, 복지포인트를 올려주겠다 등등의 1990년대식 선거공약 남발이 문제다. 선거가 끝나고 누군가 시장이 된다면 공약으로 내세웠던 수 백 개의 신규 사업이 더해져 사업 수는 9000개가 넘을 것이다. 본질은 직접 지원이어야 한다. 오직 제천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행정 방향만 보겠다."

-인구 감소는 지역 생존의 문제다. 대응책이 있나.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 "인구 문제는 억지로 끌어오는 숫자 놀음을 끝내야 한다. 청년들에게 제천에 살아도 된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 100만평 규모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기반을 만들겠다. 효도수당, 농업인 공익수당, 천원택시 바우처, 심야 어린이병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확대하고, 청년자치예산제를 도입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도록 하겠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고려인 1000명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2000명으로 늘리겠다. 이주민들이 만족해한다. 투자 유치 10조원을 달성해 청년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하겠다. 1인당 GRDP 6000만원을 달성으로 시민 소득을 획기적으로 늘려 '두 배 더 잘 사는 제천'을 실현하겠다."

무소속 송수연 후보 "공제를 통한 생애주기형 자산형성 정책을 공약한다. '0~18세 요람에서 고딩까지', 내 집 마련, 결혼 자금, 노후 자금 등에 대비한 '19~45세 청년 부스터', 직무 전환, 창업, 은퇴, 노후를 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노을빛드림' 등이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개발은 불가피한가.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가 걸린 공약이라면 반드시 재원, 절차, 실현 가능성, 시민 공감이라는 네 가지 기준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그중 가장 우려되는 건 대규모 이전·개발 공약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대규모 개발 공약이다.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중앙시장 재건축(40층) k-뷰티 랜드마크화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하겠다"는 말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사업비는 얼마인지, 재원은 어디서 마련할 것인지, 기존 상권과 교통체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시민 의견수렴은 충분했는지까지 함께 제시돼야 한다. 예컨대 법원부지로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은 단순히 건물을 옮기는 문제가 아니다. 시민 이동권, 원도심 상권, 교통 흐름, 이전부지 확보, 민간사업자 협의, 재정 부담이 한꺼번에 얽힌 복합 현안이다.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하면 오히려 도시 기능과 상권 구조를 흔들 수 있다. 비행장 부지는 시민들이 오랜 시간 노력해 되찾은 소중한 공간이다. 어떤 시설을 넣겠다는 결론부터 앞세울 것이 아니라, 공공성·시민 활용성·미래 가치에 대해 충분한 숙의가 먼저여야 한다. 중요한 부지일수록 속도보다 원칙, 행정 편의보다 시민 공감이 우선되어야 한다. 공공기관 이전도 선언만으로는 안 된다. 특정 기관명을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천이 왜 이전 대상지여야 하는지, 어떤 산업과 연결할 것인지, 정주·교통·주거·교육·의료 여건을 어떻게 패키지로 제시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다. 준비 없는 유치 구호는 시민에게 기대만 남기고 결과는 남기지 못한다. 저는 개발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와 산업기반 확대를 추진해 온 사람이다. 다만 시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면 가능성이 아니라 실행계획이어야 한다. 저의 대안은 분명하다. 첫째, 대규모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와 재원계획을 먼저 공개하겠다. 둘째, 주민공론화와 단계별 검증을 거쳐 추진하겠다. 셋째, 공공기관 이전은 중부내륙 균형발전, 철도·교통 거점, 산업단지와 연계한 제천형 유치전략으로 접근하겠다. 넷째, 투자유치는 숫자 발표가 아니라 실제 착공, 고용, 지역소비, 협력업체 연계까지 확인되는 결과 중심 행정으로 관리하겠다. 공약은 선거용 발표문이 아니라 시민과의 계약이다. 지금 제천에 필요한 것은 허황된 청사진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실행계획이어야 한다. 저 이상천은 보여주기식 약속보다 시민의 삶 속에 실제로 남는 변화를 만들겠다. 말로 기대를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행정으로 다시 평가받겠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조경사업이나 인공폭포 같은 비 생산적이고 유지 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사업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 미관도 중요하지만, 시민께 가장 필요한 것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이다. 민선 7기에 추진했던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는 애초 다른 지역에 위치했어야 더 적절했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 의림지뜰은 보존 가치와 농업적 기능이 중요한 공간인데, 조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공감과 실질적인 경제효과 측면에서 아쉬움이 컸다고 본다."

무소속 송수연 후보 "현재 제천시청은 주민센터, 의회, 사업소를 포함한 60개과와 임시직을 포함해 1500명의 직원이 8300개의 사업을 1조 2000억원의 예산으로 운용한다. 인력과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매번 이렇게 선거를 치를 때마다 수백개의 신규 사업이 더해져 9000개를 넘어설 것이다. 행정의 집중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제천시청과 공직자가 그들의 역량을 시민에게 온전히 펼칠 수 없게 된다. 그 피해도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

-서로 미묘한 온도 차가 느껴진다. 절충안은 없는가.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 "비행장 부지 역시 마찬가지다. 그곳은 시민들이 오랜 시간 노력해 되찾은 소중한 공간이다. 어떤 시설을 넣겠다는 결론부터 앞세울 것이 아니라, 공공성·시민 활용성·미래 가치에 대해 충분한 숙의가 먼저이어야 한다. 중요한 부지일수록 속도보다 원칙, 행정 편의보다 시민 공감이 우선 되어야 한다. 공공기관 이전도 선언 만으로는 안 된다. 특정 기관 명을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천이 왜 이전 대상지로 적정한지, 어떤 산업과 연결할 것인지, 정주·교통·주거·교육·의료 여건을 어떻게 패키지로 제시할 것인 지 등에 대한 전략이다. 준비 없는 유치 구호는 기대만 남긴다. 대안은 분명하다. 첫째, 대규모 사업은 사전 타당성 조사와 재원 계획을 먼저 공개하겠다. 둘째, 주민 공론화와 단계별 검증을 거쳐 추진하겠다. 셋째, 공공기관 이전은 중부 내륙 균형 발전, 철도·교통 거점, 산업단지와 연계한 제천형 유치 전략으로 접근하겠다. 넷째, 투자유치는 숫자 발표가 아니라 실제 착공, 고용, 지역 소비, 협력 업체 연계까지 확인하는 '결과 중심 행정'으로 관리하겠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중앙시장 부지 내 40층 규모 'K뷰티 힐링 타워'를 조성하겠다. 사업비는 5000억원으로 추산한다. 대전, 수원, 전주가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전국적으로 성공한 사례도 있다. (전국 유수의 자치단체들이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다가 모두 중단된 상태다. 한마디로 뜬구름 잡는 사업이라고 말한 이상천 후보는) 꿈 실현을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앞으로 시민들의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투자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 소상공인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무소속 송수연 후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세대별 공략의 일환으로 서로 효도수당 복지수당 등 세대별로 이런저런 수당들을 경쟁하듯이 만들어내고 누가 더 복지를 많이 만들어내는가, 누가 더 돈을 많이 주는가의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본질은 '직접적인 지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한 시청과 강한 공직자들의 발아래에 정치인과 정치 관계자를 두고 오직 제천시민분들이 원하는 정책과 행정의 방향만 보겠다고 약속드린다."

-여야·무소속 대결 구도에 대한 '합종연횡' 전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 "후보가 많아질수록 시민들은 더 냉정하고 꼼꼼하게 비교할 것이다. 누가 제천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지, 누가 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하는지, 누가 행정을 실제로 움직여본 경험이 있는지, 누가 말이 아니라 결과로 검증됐는지가 더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가능성만 말하는 후보가 아니라, 제천에서 결과를 만들어본 후보가 필요하다. 검증된 경험과 책임 있는 실행력으로 다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리턴매치 구도에 무소속 후보까지 참여하면서, 시민들께서 다양한 목소리와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민주주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본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더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선거는 결국 누가 더 큰 책임감으로 제천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시민이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무소속 송수연 후보 "보수와 진보의 이념에서 피로도가 높은 제천시민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저에게 당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0.1%의 지지율로 출발한 저는 오히려 올라갈 수치만 남았다. 저 또한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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