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자 법정 TV토론회 27일 개최…추미애·양향자·조응천 대격돌

박다예 기자 2026. 5.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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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초청 외·오후 11시 초청 대상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초청 토론회 격돌 전망
홍성규·김현욱 등은 초청 외 토론회 참여 예상
KBS 1TV 생중계…토론 시간 2시간 예상
▲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추미애(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연합뉴스

경기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한 6·3 지방선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기도지사 후보자 TV토론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1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지사 후보자 법정 토론회는 27일 수요일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가, 오후 11시에는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가 각각 진행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 시간은 2시간 안팎으로 예상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등 세 후보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본선 구도의 핵심 후보들이 한자리에 서는 만큼 교통, 주거, 복지, 경기북부 발전, 산업·일자리 등 경기도 주요 현안을 둘러싼 정책 공방이 예측된다.

오후 4시에 열리는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에는 홍성규 진보당 후보와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청 대상 기준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후보별 공약과 정치적 차별성을 유권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공식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초청 대상 후보자와 초청 외 후보자를 구분해 진행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국회 의석수, 직전 선거 득표율,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등 법정 기준을 토대로 정해진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자는 별도의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세부 토론 방식과 후보별 발언 시간, 주제 구성 등은 선거관리위원회 내부 회의와 의결을 거쳐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6·3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공식 TV토론이라는 점에서 막판 표심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힌다. 각 후보가 공약의 현실성과 도정 운영 능력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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