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포모들"…개리, '사상 최고' 코스피에 씁쓸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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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룹 리쌍 출신 개리가 본인의 처지를 빗댄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개리는 1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러는 동안 난 뭘 한 걸까. fomo(포모)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일 코스피 지수 현황이 담긴 화면을 공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00.86포인트(2.63%) 급등한 7844.01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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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룹 리쌍 출신 개리가 본인의 처지를 빗댄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개리는 13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러는 동안 난 뭘 한 걸까. fomo(포모)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일 코스피 지수 현황이 담긴 화면을 공유했다.
포모란 자신만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공포를 뜻하는 용어로, 최근 급등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심리 상태를 대변한다. 개리의 이러한 발언은 기록적인 상승장 속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00.86포인트(2.63%) 급등한 7844.01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장 초반에는 전장 대비 1.69% 내린 7513.65로 출발해 7400선까지 위협받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였으나, 오전 10시 19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7800선을 돌파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와 개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정면으로 부딪혔다. 외국인이 3조 758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8869억원과 1조 6873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이날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453.11포인트에 달해 역대 장중 변동폭 4위를 기록할 만큼 극심한 혼조세를 나타냈다.
실제 주요 대장주들도 장 초반의 약세를 딛고 강세로 마감하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 이후 반등에 성공, 장중 한때 199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뒤 7.68% 오른 197만 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역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1.79% 상승한 28만 4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9.91%)와 신세계(9.29%) 등 자동차와 유통 업종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외국인 매도 공세에 밀려 전장보다 0.20% 하락한 1176.93으로 장을 마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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