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부터 글로벌 연계까지…디캠프, 딥테크 스타트업 밀착 지원

남궁영진 기자 2026. 5.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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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투자 한파가 이어지면서 초기 스타트업들의 자금 조달과 사업 확장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투자와 멘토링, 후속 사업 연계까지 묶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배치 8기' 모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남궁영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과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이른바 '데스밸리'를 넘는 과정은 가장 큰 과제로 꼽힙니다.

이런 가운데 디캠프가 소부장·로봇·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cg1>
이번에 모집하는 '배치 8기'는 프리A에서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스케일업 프로그램입니다.

선발 기업에는 최대 20억원 투자와 함께 18개월 입주 공간, 전문 멘토링 등이 제공됩니다.>

[김보미 / 디캠프 사업실장 : 데스밸리를 넘어 본격 도약 단계로 성장을 돕는 집중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소부장, 로봇, 우주, 항공 같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매 분기마다 10개씩 선발해서 1년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달리, 투자와 육성, 후속 지원을 하나의 구조로 연결했다는 설명입니다.

멘토 역시 실제 창업과 투자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들로 구성됐습니다.

[김보미 / 디캠프 사업실장 : 창업자의 사업 전략부터 조직 운영, 재무, IPO나 상장, 엑싯 같은 것까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서의 고민, 문제 해결을 창업자의 언어로 같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들 역시 단순 자금 지원보다 양질의 멘토링 효과가 컸다고 말합니다.

[김병수 / 티알 대표(배치 2기 참여자) : 보통 메디테크 기업을 멘토로 선정하기 굉장히 어렵거든요. 숫자도 적거니와 그분들을 컨택하기가 어렵기도 해요. 배치 프로그램은 그런 멘토님들을 바로 붙여줄 수 있다 보니까 상당히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선 배치 참여 기업들의 뚜렷한 성과는 단연 주목됩니다.

[김보미 / 디캠프 사업실장 : 배치 1기 기업의 경우에는 올해 매출 60억원으로, 참여 전 대비 15배 성장했고, 2기는 딥테크 기업이라 상대적으로 긴 호흡이 필요했는데요, 7개사 매출이 평균 200% 증가했고, Poc(기술실증) 계약률 100%라든지 글로벌 제조사 환경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디캠프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디데이'(d.day)를 통해 후속 투자와 사업 협업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디캠프식 '투자-육성-후속지원' 모델이 투자 한파 속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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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