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고교 졸업→美 직행→방출, 생존 경쟁 눈물 겹다…4삼진 딛고 13회 안타-도루-쐐기 득점, 7-4 승리 기여

이후광 2026. 5.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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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를 꿈꾸는 배지환이 연장 승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의 배지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 PNC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 4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2-4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유격수 실책으로 행운의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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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빅리그 복귀를 꿈꾸는 배지환이 연장 승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의 배지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직 PNC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 4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치며 8일 경기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라이언 클리포드가 우익수 뜬공,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1루에서 이닝 종료를 맞이했다. 

두 번째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볼카운트 2B-2S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배지환은 여전히 1-0으로 리드한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풀카운트 끝 루킹 삼진을 당했다. 1-2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2-4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유격수 실책으로 행운의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클리포드의 2루타가 터지며 빠른 발을 이용해 2루와 3루를 지나 홈에 도달했다. 시라큐스는 계속된 찬스에서 4-4 동점을 만들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4-4 동점이던 10회초 2사 후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5-4로 앞선 13회초 무사 1루를 맞이했다. 1루주자 닉 모라비토가 2루 도루에 성공한 가운데 배지환은 우전안타를 치며 멀티히트 달성했다. 이후 도루로 2루를 훔친 뒤 아로요의 쐐기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안타 2개를 추가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경기는 시라큐스의 7-4 승리. 

배지환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1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2022년 9월 메이저리그 데뷔가 성사되며 역대 26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우뚝 섰고, 2023년 개막 로스터 승선까지 이뤘다. 

배지환은 부진과 부상 속 2025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그리고 오프시즌 메츠로 이적해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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