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전병우 만루홈런,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김영웅 가시방석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만 감독이 긴 연승에 만족을 나타냈다.
박진만 감독은 "야구는 흐름이고 분위기 싸움이다.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연승을 하면 부담이 덜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는데 연패에 빠지면 어떻게든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위축이 되는 것 같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큰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진만 감독이 긴 연승에 만족을 나타냈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5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등판한다. 박진만 감독은 김성윤(RF)-구자욱(LF)-최형우(DH)-디아즈(1B)-박승규(CF)-전병우(3B)-류지혁(2B)-이재현(SS)-강민호(C)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전날 경기는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중후반까지 팽팽했다. 8회초 전병우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승부가 결정이 났다.
6회 LG 천성호의 날카로운 타구를 구자욱이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좌측으로 휘어져나가는 장타 코스의 타구를 구자욱이 먼 거리를 달려 잡아냈다. 박진만 감독은 "솔직히 파울이 되기만 바라고 있었다"고 웃었다. 그만큼 날카로운 타구였다는 것. 박진만 감독은 "거의 선상에서 잡았다. 타구가 빨랐는데 수비 코치와 자욱이가 위치 선정을 아주 잘한 것 같다. 그게 빠졌으면 정말 쉽지 않은 경기를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8회 터진 전병우의 만루홈런에 대해서는 "8회 동점 2사에서 나왔다. 사실 1점만 내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홈런이 나오니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김영웅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은 전병우는 이제는 라인업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전병우와 류지혁이 캠프 때부터 가장 잘 준비를 한 것 같다. 그 결과가 지금 나오는 것 같다"며 "지금 김영웅이 가시방석이 아닐까 싶다. 몸이 들썩들썩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경쟁이 팀에는 또 큰 도움이 된다. 영웅이까지 돌아와 건강하게 경쟁하면 팀의 뎁스가 더 탄탄해진다. 장기 레이스에는 뎁스가 탄탄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좋게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현이 맹타를 휘두른 것도 고무적인 일. 박진만 감독은 "스윙 궤도가 좋아졌다"고 짚었다. 박진만 감독은 "원래 캠프에서 준비를 했다. 시범경기 때까지만 해도 잘 됐다. 하지만 시즌 초 잘 안맞으면서 예전 버릇이 또 나왔다"며 "어제 안타가 일찍 나오면서 심적으로 편해지고 자신감도 붙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강민호도 돌아왔다. 박진만 감독은 "원래 퓨처스에서 3경기를 지명타자와 수비로 번갈아가며 뛰기로 했는데 본인이 수비 출전을 다 하겠다고 했다더라. 준비 잘했고 문제 없이 엔트리에 돌아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은 올해 긴 연승과 긴 연패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야구는 흐름이고 분위기 싸움이다. 심리적인 요인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연승을 하면 부담이 덜한 상태에서 경기를 하는데 연패에 빠지면 어떻게든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위축이 되는 것 같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큰 것 같다"고 돌아봤다.(사진=박진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로운 ‘산신령’ 탄생? 쿠어스필드서 ‘전체 1순위’ 잠재력 폭발시키는 모니악[슬로우볼]
- 투수 오타니는 최고인데..‘최근 3주 타율 1할’ 타자 오타니의 낯선 부진, 원인은?[슬로우볼]
- 토레스 이후 약 10년..유망주 성공에 목마른 양키스, ‘좌타 저지’ 존스는 다를까[슬로우볼]
- 드디어 온 기회..강렬하게 데뷔한 ‘큰 무대 체질’ 송성문, ML 성공시대 시작?[슬로우볼]
- 바닥난 양키스 인내심..데뷔 3년만 첫 강등, ‘지터의 후계자’ 볼피의 미래는?[슬로우볼]
- 고대하던 특급 스타였는데..최악 부진 데버스, 잠깐의 부침일까 몰락의 시작일까[슬로우볼]
- 냉담했던 겨울, 시장의 그 판단은 틀렸다? 반전의 괴력 선보이는 무라카미[슬로우볼]
- 초반 1할 부진은 잊어라, 3할 타율 넘어선 상승세 이정후, 올해 확실히 비상?[슬로우볼]
- 양대리그 ‘0점대 사이영상’으로 ML 새 역사? 시즌 초반 지배하는 특급 에이스들[슬로우볼]
- 팔꿈치 수술 후 반등에도 ‘FA 미아’ 됐던 지올리토, 샌디에이고서 반전 쓸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