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이사회 합병 승인...12월 통합법인 출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1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양사는 내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일자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지난 2020년 11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인수계약 이후 5년 6개월여 만입니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일은 오는 12월 17일입니다.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등을 승계하게 됩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상 기준시가에 따라 1대 0.2736432로 산정됐습니다. 대한항공 자본금은 약 1017억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와 운영기준 변경 인가 등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기존 대한항공 운항증명(AOC)을 유지한 채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와 안전 운항 체계를 통합하는 절차입니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해외 항공 당국과도 운영기준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쯤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합니다. 대한항공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방침입니다.
다만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당국과 협의 뒤 고객들에게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은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과 인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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