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만난 이재명 삶에 공감해 인생 바꿨다”

김현수 기자 2026. 5. 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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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민주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李 보며 양동시장서 어렵게 키워준 어머니 떠올라”
AI 산업 중심지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5·18 정신, AI 시대 공정한 성장 모델로 승화"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3일 전남일보 사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과 에너지를 결합한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문영 예비후보는 13일 전남일보와 인터뷰에서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광주가 새로운 성장 거점을 선점해야 한다"며 "광산을을 AI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AI 관제시스템, 자율주행, 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등을 주요 산업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광산구는 산업 기반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라며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시대정신인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를 가장 치열하게 지켜낸 광주가 이제는 누구보다 먼저 미래의 번영을 누려야 한다"며 "5·18 정신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AI 시대 공정한 성장모델'로 승화시키고, 민주주의의 심장에 대한민국 AI 산업의 엔진을 달아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정치권과 IT 분야 경력도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 정책보좌관, 경기도 정보화정책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 등을 지내며 디지털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이 시기부터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3일 전남일보 사옥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AI 분야 네트워크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재직 당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협업한 경험도 언급했다.

정치 입문 배경과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대학 시절 학생 IT 분야에 몰두했던 임 예비후보는 성남시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며 뜻을 함께하게 됐다. 그는 "어머니가 양동시장에서 어렵게 저를 키우셨다"며 "이 대통령의 삶을 보며 사회를 바꾸겠다는 진정성을 느껴 함께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지역 연고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광주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임 예비후보는 "학창 시절 월산동에서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며 통학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본인 지역구인 광산구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전임 지역구 국회의원이었던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와의 관계도 언급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재 민 예비후보가 쓰던 사무실을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손을 잡고 다니며 지역민들에게 일일이 소개해주는 등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 현장에서 규제와 법적 장벽에 부딪힌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보려면 광주를 봐야 하고, 광주를 보려면 바로 이곳 광산을을 봐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