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펄어비스 해외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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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지식재산권(IP)과 해외였다.
희비가 엇갈린 국내 주요 게임사의 지난 1분기 실적 얘기다.
자체 IP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낸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 1분기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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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글로벌 흥행 계속
펄어비스, 영업이익률 65% 달해
정답은 지식재산권(IP)과 해외였다. 희비가 엇갈린 국내 주요 게임사의 지난 1분기 실적 얘기다. 자체 IP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낸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펄어비스의 영업이익률은 64.6%로, 글로벌 이익률 1위인 SK하이닉스(72%)에 육박했다. 반면 국내 모바일에 의존한 카카오게임즈 등은 나홀로 적자를 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 1분기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419%, 영업이익은 무려 2597% 폭증했다. 7년간 개발한 신작 ‘붉은사막’이 초기 혹평을 딛고 출시 26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500만 장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킨 덕분이다. 호평을 받은 북미·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해외 매출 비중도 94%에 달했다.
증권가에선 “펄어비스가 그동안 ‘검은사막’이란 단일 IP에 의존하던 회사에서 복수의 흥행 IP를 보유한 회사가 됐다”며 목표주가를 이날 주가(5만1900원)보다 2만원 이상 높은 7만2000원(유진투자증권)으로 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도 올 1분기 매출 1조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으로 분기 기준 모두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41%였다.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가 PC·콘솔·모바일에서 모두 인기를 유지했다.
인도 시장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성장과 e스포츠, 글로벌 브랜드 협업도 호실적의 배경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95.9%였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슈팅 장르는 언어·문화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특정 국가나 플랫폼에 덜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만든 게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엔씨도 반등 신호를 보였다. 올 1분기 매출은 5574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20.3%.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이 선전하며 PC 게임 매출(3184억원)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1년 전 35%에서 42%로 높아졌다. 14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넥슨도 1분기 5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 IP를 보유한 덕분이다.
유지희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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