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앞둔 헐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444골 238도움에도 '괴력'은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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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는 아직 헐크다.
39세의 나이로 불혹을 앞둔 헐크가 여전히 강인한 몸상태를 과시했다.
스페인 <마르카> 는 13일 "헐크가 39세의 나이에 놀라운 괴력을 과시하며 플루미넨세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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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헐크는 아직 헐크다. 39세의 나이로 불혹을 앞둔 헐크가 여전히 강인한 몸상태를 과시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플루미넨세 FC(이하 플루미넨세)로 이적한 헐크는 소속팀을 놀라게 했다. 헐크는 플루미넨세 유니폼을 입고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도 않았지만, 그는 피지컬 테스트로 먼저 존재감을 증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헐크가 39세의 나이에 놀라운 괴력을 과시하며 플루미넨세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39세의 공격수 헐크는 플루미넨세와 계약을 체결한 직후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며 플루미넨세 코칭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4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헐크는 뛰어난 신체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는 그가 선수 생활 후반까지 브라질에서 가장 생산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준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라고 전했다.

헐크의 새 도전은 빠르게 이뤄졌다. 그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결별한 지 나흘 만에 플루미넨세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말까지다. 마흔에 가까운 공격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짧지 않은 계약이다. 그만큼 플루미넨세는 헐크의 현재 몸 상태와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데뷔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마르카>는 "플루미넨세에서 헐크의 데뷔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이후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루미넨세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39세의 헐크를 영입했다. 플루미넨세는 이번 시즌 브라질 세리 A에서 15경기 8승 3무 4패 승점 27으로 3위에 올라있다. 플루미넨세는 우승 경쟁권에 있는 팀이지만 득점력이 저조해 2위 CR 플라멩구와 골득실에서 10골차가 난다.
이에 플루미넨세는 헐크의 경험과 결정력을 필요로 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26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전성기만큼 폭발적인 공격 포인트 생산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39세 공격수의 지표라고 보기엔 여전히 득점감각이 살아있는 듯하다.

헐크는 단순한 베테랑이 아니다. 헐크는 이전 소속팀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통산 309경기 140골 56도움을 기록했다. 헐크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엔 수페르코파 우승을, 그리고 미나스제라이스 주 챔피언십 5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헐크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레전드로 남으며 상호 합의 하에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브라질 복귀 이전 커리어도 화려했다. 헐크는 FC 포르투(이하 포르투)와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포르투갈과 러시아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포르투 소속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다.

커리어 누적 기록은 더 놀랍다. 헐크는 프로 통산 885경기에서 444골 238도움을 남겼다. 오래 뛴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숫자다.
강한 피지컬, 묵직한 왼발, 저돌적인 돌파로 기억되는 헐크의 이름값은 아직 지워지지 않았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전설은 이제 플루미넨세의 승부수가 됐다. 이름처럼, 그는 아직도 괴력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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