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토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도전…오송 검토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에 뛰어든다.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yonhap/20260513173955402knth.jpg)
시는 13일 오후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도,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동옥 충북도지사 권한대행,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안전 등 주요 도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실제 도시공간에서 이를 실증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도시데이터, 규제특례 등을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전·충북·충남권 1곳, 강원권 1곳 등 모두 2개 도시가 선정된다. 선정 도시는 국비 지원, AI 인프라 구축,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며, 전체 사업비는 1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서 제출 기간은 이달 18∼22일이며, 다음 달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4개 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제안서 작성, 사업 대상지 구상, AI 특화 서비스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오송을 후보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요충지인 데다가 산업단지와 신도시 기능을 함께 갖춰 교통·안전·환경 분야 AI 서비스 실증에 적합하다는 점에서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해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AI 상담센터 등 자사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서비스 실증에 협력한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AI 특화 시범도시는 우리 시의 도시 운영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미래형 프로젝트"라며 "청주시가 K-AI 시티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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