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 동료' 손흥민 따라 MLS 오더니, 메시에 푹 빠졌다..."그냥 뛰면서 메시만 쳐다보면 된다" 극찬

김아인 기자 2026. 5.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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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절친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인터 마이애미 이적 후 리오넬 메시에 대해 존경심을 표현했다.

메시의 영혼의 단짝이었던 조르디 알바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레길론이 대체자로 거론됐고, 결국 미국으로 향하면서 먼저 MLS로 이적했던 손흥민과 다시 만나는 그림이 성사됐다.

차근차근 MLS에 적응 중인 레길론은 동료이자 '축구의 신' 메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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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절친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인터 마이애미 이적 후 리오넬 메시에 대해 존경심을 표현했다.

레길론은 스페인 출신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세비야 임대 시절 라리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 되면서 재능을 만개했다. 그는 2020-21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면서 손흥민과 인연을 쌓았다. 초반엔 측면에서 두 사람이 준수한 호흡을 자랑하며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경기장 밖에서도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곤 했다.

하지만 점차 하락세가 시작됐다. 유독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외면받았다. 입지가 좁아지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 여러 팀을 전전했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떠돌이 생활을 계속하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행이 성사됐다. 행선지는 메시의 마이애미. 메시의 영혼의 단짝이었던 조르디 알바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레길론이 대체자로 거론됐고, 결국 미국으로 향하면서 먼저 MLS로 이적했던 손흥민과 다시 만나는 그림이 성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리시즌 기간 안타까운 부상을 당하며 개막전에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지나 3월 복귀 후 조금씩 출전 기회를 받으며 리그 3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지난 10일 토론토전에서 MLS 데뷔골을 터뜨리는 경사도 있었다.

차근차근 MLS에 적응 중인 레길론은 동료이자 '축구의 신' 메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유튜브 팟캐스트 'TheGrefg'에 출연해 “메시는 나뿐만 아니라 모두를 가장 놀라게 한 선수다. 그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3일 내내 덤벼도 공을 뺏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한 "훈련에서도 그가 원할 때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해버린다"며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메시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레길론은 알바에게 받은 조언도 공개했다. 알바는 그에게 "너는 그냥 뛰면서 계속 메시만 쳐다봐라. 네가 어디로 뛰든 공을 가져다줄 거다. 공을 잡은 뒤에도 다시 그를 쳐다보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팁을 전수했다고 하면서, “아주 유용한 조언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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