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상용 검사 징계에 "실무 모르는 사람들 트집… 부끄러운 결정"

권상재 기자 2026. 5.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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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부당한 자백 요구' '음식물 제공' 등을 사유로 법무부에 징계 청구를 한 것을 두고 "검찰 수사 실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걸 트집 잡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백했다고 해서 모두 진실이 아니고 그게 상응하는 보강증거를 갖추어야 사법적 진실이 된다. 박 검사를 자백 강요로 몰고 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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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해 '부당한 자백 요구' '음식물 제공' 등을 사유로 법무부에 징계 청구를 한 것을 두고 "검찰 수사 실무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걸 트집 잡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백했다고 해서 모두 진실이 아니고 그게 상응하는 보강증거를 갖추어야 사법적 진실이 된다. 박 검사를 자백 강요로 몰고 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 시절 공안출신 의원과 민중당 출신 의원의 사례를 언급하며 "(검찰은) 요구 하는대로 짬뽕도 사주고 짜장면도 사주면서 수사를 진행했다"면서 "검사와 피의자 관계로 만났다가 같은 당 의원이 되면서 두사람은 유독 친했다"고 했다.

이어 "나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 하면서 정덕진의 자백을 받기 위해 담배도 권하고 소주도 권했다"고 회상했다.

홍 전 시장은 "검사가 수사를 하면서 피의자와 인간적으로 몰입하기 위해 피의자와 친밀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늘 하는 수사 방식"이라면서 "그게 잘못된 게 아니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피의자가 자백하더라도 그것이 보강증거로 담보되지 않으면 허위자백이 되기 때문에 늘 검사는 자백의 진실성 여부를 다시 체크한다"면서 "자백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고문을 했다면 모르되 단순히 연어술파티를 했다는 것만으로 징계하는 것은 참 부끄러운 대검의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줏대없는 짓을 하니까 검찰청이 없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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