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안게임 복식(혼복)은 꼭 욕심납니다" 안동의 딸, 정보영 [ITF W35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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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표 정보영(안동시청)은 현재,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ITF W35 안동 국제테니스여자투어대회에 출전 중이다.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 소재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으며, 현재 안동시청 테니스단 소속인 정보영은 그야말로 안동 성골, '안동의 딸'이다.
"그래도 그랜드슬램 출전권 이전까지는 한 경기, 한 경기씩만 집중하고 싶다. 특정 대회 우승과 같은 목표는 잡지 않는다"던 정보영은 아시안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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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표 정보영(안동시청)은 현재,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ITF W35 안동 국제테니스여자투어대회에 출전 중이다.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 소재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으며, 현재 안동시청 테니스단 소속인 정보영은 그야말로 안동 성골, '안동의 딸'이다. 단식 본선이 개막한 13일, 정보영은 1회전에서 니시무라 카요(일본, 581위)를 6-3 6-3으로 완파하며 2회전(16강)에 올랐다. 정보영은 2회전에서 소속팀이자 국가대표팀 동료 후배, 장가을을 상대한다.
"안동에서 경기하면 여러 생각이 다 든다. 좋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편한 감정이 가장 많이 든다"는 정보영. 숙소 생활 대신 집에서 출퇴근을 할 수 있고, 한국에 있는 동안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안동 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는 정보영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정보영은 최근 1년 사이 세 차례 ITF 국제대회 타이틀을 들어올렸다. 작년 8월 중국 루안(W15), 12월 호주 다윈(W35) 우승으로 600위권이었던 랭킹을 500위권까지 끌어올렸던 정보영은 지난 3월, 중국 마안산(W15) 대회에서는 1차 준우승, 2차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일본 미야자키(W35) 준우승까지. 정보영은 이번 주 세계 425위까지 오르며 개인 최고랭킹을 나날이 경신 중이다.
"어느 순간 내 테니스가 확 늘었다는 느낌은 없다. 1년간 국제 투어를 돌면 어떻게든 나에게 플러스 경험이 된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최근 내 퀄리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단단해졌다는 느낌이다. 예전이면 무너졌을 타이밍이나 상대의 샷에, 조금 더 단단해진다는 느낌, 정교해졌다는 느낌인 것이다." 정보영의 설명이다.
정보영의 꿈은 분명하다. 그랜드슬램 출전. 주니어 시절 최고 114위까지 올랐건만, 하필 2021년이었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시즌. 정보영은 주니어시절부터 아직 단 한 번도 그랜드슬램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그래도 그랜드슬램 출전권 이전까지는 한 경기, 한 경기씩만 집중하고 싶다. 특정 대회 우승과 같은 목표는 잡지 않는다"던 정보영은 아시안게임 이야기가 나오자 눈빛이 변했다. 정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돼 열렸던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복식에서 백다연(NH농협은행)과 동메달을 합작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욕심이 난다. 대표팀에 나보다 뛰어난 언니들이 있기 때문에 굳이 꼭 단식에 출전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다. 그렇지만 복식이나 혼합복식은 정말 출전하고 싶다. 혼복도 자신있다"는 정보영의 표정은 밝게 웃고 있었다.
올해로 국제대회 2년차를 맞이한 ITF 안동. 정보영의 작년 성적은 2회전이었다. 안동의 딸은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우선 작년 이 맘때보다 분위기는 훨씬 좋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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