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전자까지 뛰었다…휴머노이드 기대감에 증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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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 관련주가 외국인 매수세와 휴머노이드 산업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 이후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상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쏠리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영상이 공개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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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에서 사족보행 로봇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mk/20260513163007418ckvr.jpg)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 순매수 1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로, 순매수 금액은 3026억원에 달했다.
이어 LG전자(2663억원), 현대차(2317억원), 두산로보틱스(1324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휴머노이드 사업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 18.0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3.5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오는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가정용 휴머노이드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가 액추에이터 중심의 로봇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엔비디아 협업을 기반으로 홈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하드웨어 파트너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현대차 역시 로봇 사업 기대감에 이달 30% 이상 급등하며 70만원선을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영상이 공개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여기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5일(현지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기계체조 동작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유튜브 채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mk/20260513163007731odaf.jpg)
두산로보틱스도 엔비디아 협업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내년까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오는 2028년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KB증권은 미국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업 원엑시아(ONExia)를 통한 북미 시장 확대 가능성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코스닥 대표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이달 들어 30% 넘게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래로봇추진단 인력을 확대하며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에 이어 휴머노이드가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제조·물류·가정 서비스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김선봉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은 올해 약 40억달러에서 2035년 약 663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요 수요처는 서비스업, 제조업, 전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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