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최홍만과 손잡고 B급감성 광고 … '내겐 너무 귀여운 다이닝' 히트 [편의점 이야기]

박윤예 기자(yespyy@mk.co.kr) 2026. 5.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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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에서 'B급 감성'을 활용한 마케팅이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편의점업계 역시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마트24는 최근 방송인 최홍만과 손잡고 '내겐 너무 귀여운 다이닝'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였다.

씨름과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했던 최홍만의 압도적인 체격과 반전 매력을 활용해 전형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난 'B급 감성' 콘텐츠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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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귀여운 다이닝' 이마트24

최근 유통업계에서 'B급 감성'을 활용한 마케팅이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제된 광고 문법 대신 예상 밖 조합과 과장된 연출, 이른바 '어이없게 웃긴'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자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 방식이다. 특히 숏폼 영상 중심의 SNS 환경에서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럴 효과도 커지고 있다.

편의점업계 역시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신상품이 쏟아지는 만큼, 제품 자체보다 "얼마나 재미있게 소비되느냐"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24는 최근 방송인 최홍만과 손잡고 '내겐 너무 귀여운 다이닝'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였다. 씨름과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했던 최홍만의 압도적인 체격과 반전 매력을 활용해 전형적인 광고 형식에서 벗어난 'B급 감성' 콘텐츠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영상에서는 217㎝의 최홍만이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며 편의점에 등장하고, 직원이 아이스크림과 하이볼, 와인 등을 마치 고급 코스요리처럼 서빙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최홍만이 작은 상품들을 손끝으로 집어 먹는 모습은 미니어처 같은 착시 효과를 내며 코믹함을 극대화했다.

온라인 반응도 빠르게 이어졌다. 공식 SNS 댓글에는 "와인병이 미니어처 같다" "치킨 아이스크림이 너겟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5월 둘째 주 기준 캠페인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500만회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차별화 상품 13종도 함께 소개됐다. 아보카도 모양 아이스크림 '아보팝', 닭다리 형태를 구현한 '통닭다리 아이스바', '자몽망고요거트콘' 등 비주얼 요소를 강조한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자체 와인 브랜드 '꼬모' 신상품 3종과 와인·사케 기반 하이볼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에는 상품의 맛뿐 아니라 얼마나 재미있게 소비되고 공유되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트와 트렌드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1030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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