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준 신보 이사장 "기본에 충실한 정책금융…경제위기 극복"

이정민 기자 2026. 5.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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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준 신보 이사장 (신보 제공=연합뉴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오늘(13일) "기본에 충실한 정책 금융 수행으로 기업 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이날 본점에서 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이란 사태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해 우리 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보는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정책금융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닿을 수 있도록 기업금융의 파이프(PIPE) 역할을 강화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PIPE는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생산적 금융(Productive), 기업경영 안전망 강화를 위한 포용적 금융(Inclusive), 수요자 중심 금융(People-centered),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기후위기 대응(Enduring)에서 따온 말입니다.

그는 특히 'ABCDEF(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방위·에너지·제조) 첨단산단 기업에 최대 2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중동 상황으로 인한 기업 피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추가해 충분한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도 소개했습니다.

이 밖에도 강 이사장은 본사를 대구로 옮긴 신보가 지역인재 채용 목표 비율 30%를 준수 중이고 본점 근무 임직원의 35.3%가 대구에 거주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는 등 지역 기여도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1976년 설립 당시 1만2천개 기업에 1천600억원의 일반보증만 제공했으나 50년만에 35만개 기업에 77조원의 보증, 22조원의 보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신보는 창립 50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1일 본점 1층에 교육홍보관 크레디움(Kredium)을 개관합니다. 크레디움은 역사관, 홍보관, 영상관, 뮤지엄카페 등으로 구성돼 신용보증기금의 경제위기 극복 역할과 혁신의 발자취를 통해 신용의 가치를 알아가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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