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서 ‘미친 활약’ 선보이는 이승우, ‘깜짝’ 북중미행 가능할까[이종호의 축생축사]

이종호 기자 2026. 5.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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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갈 홍명보호의 최종 명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우(전북 현대) 발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4시 30분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의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던 이승우가 이번 최종 명단에 들면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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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최종 명단 발표 앞두고 ‘깜짝 발탁’ 관심 커져
순도 높은 득점 연달아 기록하며 전북 상승세 견인
‘게임체인저’ 성향 탓에 발탁 가능성 꾸준히 제기
이승우가 5일 전주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갈 홍명보호의 최종 명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승우(전북 현대) 발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4시 30분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의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한다.

‘캡틴’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공수 주축 선수들의 승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깜짝 발탁’ 후보 중 한 명으로 이승우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1 13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으로 보면 결코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순도가 남다르다. 3골 모두 후반 교체 투입돼 팀에 승점을 안긴 득점이었다. 월드컵에서도 조커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실제 4월 4일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5일 광주전에서는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넣어 4대0 대승에 일조했다. 10일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선 0대1로 뒤지던 상황에서 골을 뽑아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특히 안양전 골은 홍명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뽑아냈다.

최근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이승우의 포지션에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기존 자원들이 공격진에 건재하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조규성(미트윌란) 등 뒤를 받치는 선수들도 무게감이 있다. 이승우 본인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안양전을 마친 후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나”라며 “선수는 경기장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뿐 선택은 감독님이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승우의 월드컵호 승선 가능성이 꾸준하게 제기되는 건 그가 가지고 있는 ‘게임체인저’ 성향 때문이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수비진 파괴 능력은 이승우를 넘어설만한 자원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던 이승우가 이번 최종 명단에 들면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러시아 대회 당시 조별리그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활약했던 이승우는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는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당시 그는 방송 해설위원으로 카메라 앞에서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바야흐로 축구의 시대입니다. 단순히 축구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축구 자체를 탐닉하는 팬들에게는 축구가 곧 삶 자체죠.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축구팬들을 위해 화제의 축구 소식을 자세히 풀어 전달해 드립니다. LOVE YOUR GAME!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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