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1위 그러나 10경기 무득점, 코리안더비서 첫 득점 터질까 [MLS 와치]

김재민 2026. 5.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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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호골을 아직 터트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LAFC의 핵심 선수로서 활약 중이고, 정상빈도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출전을 이어왔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렸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낯선 수치다.

부앙가는 시즌 초반 부진에도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5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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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호골을 아직 터트리지 못했다.

LAFC는 5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2026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정상빈의 '코리안더비'로 주목되는 경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LAFC의 핵심 선수로서 활약 중이고, 정상빈도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출전을 이어왔다.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 2025년 여름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10경기(선발 9회)에 출전한 손흥민은 도움 8개를 기록하며 리그 도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리그 첫 골이 아직도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2골을 터트렸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낯선 수치다.

골 가뭄이 리그에서만 이어진 것도 아니다. 공식전을 통틀어서도 2골이 전부다. 이번 시즌 필드골은 지난 4월 크루즈 아술과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골이 유일하다. 그 득점포 이후 공식전 7경기에서 무득점이다. 공식전 18경기 2골은 손흥민의 선수 경력 어느 시점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록이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10-2011시즌에도 함부르크에서 공식전 14경기를 뛰며 3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나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리그 10경기 8도움, 챔피언스컵 8경기 2골 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숫자만 놓고 보면 지난 시즌과 페이스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시즌 손흥민을 팀의 '피니셔'보다는 '찬스메이커'로 활용하는 팀 전술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최전방에 배치될 때도, 2선 공격수에 배치될 때도 2선으로 내려와서 볼을 뿌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드니 부앙가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공간으로 침투해 이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식이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처지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하는 다음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득점포를 기대할 만하다. 세인트루이스는 리그 11경기 2승 3무 6패 승점 9점으로 서부리그 15개 팀 중 14위에 그치고 있다. 리그 11경기에서 18실점으로 실점도 적지 않다. 손흥민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25년 9월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의 3-0 승리를 이끈 적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드니 부앙가가 복귀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부앙가는 시즌 초반 부진에도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 5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손흥민의 4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해트트릭을 터트리기도 했다.

LAFC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완패를 당해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하위권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손흥민과 LAFC가 한 번에 살아나는 반등이 만들어질지 주목된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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