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경기장 집단 난입…리그 ‘최악의 난동’

KBS 2026. 5. 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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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진행 중인 체코 프라하의 한 축구장에 수백 명의 축구 팬들이 붉은 조명탄을 터뜨리며 우르르 경기장 안으로 뛰어듭니다.

지난 10일 체코 프로축구 리그에서 일명 프라하 더비라고 불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와 스파르타 프라하의 경기 도중 리그 최악의 난동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슬라비아 팀은 3대2로 경기를 앞서며 리그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요.

이에 흥분한 슬라비아 홈팬들이 후반 추가 시간 경기장 안으로 대거 난입했고, 원정팀 응원석을 향해 조명탄을 던지는 것도 모자라 상대 골키퍼를 폭행하기까지 했는데요.

결국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가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고요.

체코 리그 협회는 이번 일은 리그 역사상 최악의 난동 사태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슬라비아 구단은 폭행 가담자를 찾아내 영구 출입금지를 시키고 홈팬들이 난입한 북측 응원석을 무기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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