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아티센셜' 수술 로봇과 같은 효과…비용은 5분의 1"
[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리브스메드(491000)의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이 직장암 수술에서 로봇 수술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내면서도 환자 부담 비용은 5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연구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저위전방절제술(LAR)을 받은 직장암 환자 7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은평성모병원 소속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임상 결과, 아티센셜 수술군은 암 제거 정확도·수술 안전성·합병증 발생률 등 핵심 지표에서 로봇 수술과 대등한 성과를 보였다. 수술 시간은 아티센셜이 평균 126분으로 로봇(153분)보다 27분 짧았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균 약 330만 원으로, 기존 로봇 수술 대비 5분의 1 수준에 그쳐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관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리브스메드는 아티센셜에서 검증된 다관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수술 로봇 '스타크'(Stark™)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구 총괄 책임자인 허정욱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산 다관절 기구가 수술 로봇과 동등한 안전성과 종양학적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성과"라며 "고가 장비 접근성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환자에게 첨단 수술의 혜택을 평등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는 "아티센셜에서 시작된 기술력은 차세대 수술 로봇 스타크로 진화해 수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주연 (jyh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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