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거포 군단' 가동...강백호·노시환 쌍포에 허인서까지, 다이너마이트 타선 부활

진병두 2026. 5.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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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불안에 시달리던 한화 이글스가 '홈런 화력'으로 활로를 찾았다.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노시환의 만루 홈런과 강백호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5로 완파했다.

4년 최대 100억원 FA 강백호가 8홈런으로 팀 선두, 노시환·문현빈·허인서가 7홈런으로 뒤를 받쳤고 페라자도 6방을 보태 5명이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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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홈런 친 한화 강백호.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불펜 불안에 시달리던 한화 이글스가 '홈런 화력'으로 활로를 찾았다.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노시환의 만루 홈런과 강백호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5로 완파했다. 1회 터진 노시환의 그랜드슬램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2군에 다녀온 노시환은 지난달 23일 1군 복귀 후 17경기에서 멀티히트 8회, 홈런 7방을 몰아치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팀 홈런 분포가 색깔을 바꿨다. 4년 최대 100억원 FA 강백호가 8홈런으로 팀 선두, 노시환·문현빈·허인서가 7홈런으로 뒤를 받쳤고 페라자도 6방을 보태 5명이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해 같은 37경기 기준 28개였던 팀 홈런이 올해 42개로 50% 늘었다.

4번 강백호-5번 노시환 쌍포 효과도 두드러졌다. 강백호는 41타점으로 이 부문 1위, 노시환은 24타점을 챙겼다. 노시환은 "백호 형 덕에 승부를 피하는 투수가 많아 찬스가 많이 걸린다"며 "계속 밥상을 깔아줘 너무 고맙다"고 했다.

깜짝 스타 허인서의 가세도 컸다. 프로 5년 차 동안 홈런이 0개였던 그는 올해 7방을 때렸고, 그중 5개가 삼성전이라 '사자 킬러' 별명을 얻었다. 페라자도 2년 전 24홈런 때보다 타율·장타율·출루율이 모두 올랐다.

이대로라면 한화는 지난해 팀 홈런(116개)을 넘기고, 노시환(32개)만 달성했던 20홈런 타자도 더 나올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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