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망한 스쿼드에서 재능 낭비 중" 美 현지 일침, '10경기 0골'에도 욕 못 한다..."LAFC 감독 정말 끔찍해"

고성환 2026. 5.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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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의 얼굴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LAFC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사령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비판도 하늘을 찌르는 중이다.

MLS 무브스는 "LAFC는 굴욕적인 패배로 완전히 추락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LAFC는 계속해서 수비가 무너지고 있으며, 팀 전체가 하나도 연결되지 않은 모습이다. 손흥민이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팀에는 정체성도 자신감도 해답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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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4)의 얼굴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LAFC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사령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비판도 하늘을 찌르는 중이다.

LAF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휴스턴 다이너모에 1-4로 대패했다.

아직 시즌 절반도 돌지 않긴 했지만, 우승 경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LAFC다. LAFC는 이번 패배로 6승 3무 3패, 승점 21을 기록하며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두 경기 덜 치른 4위 시애틀과 승점 동률이기 때문. 1위 산 호세(승점 29)와 격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이날 LAFC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막판 나탄 오르다스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거기까지였다. LAFC는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로 얻어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손흥민도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LAFC는 두 경기 연속 4실점으로 무릎 꿇게 됐다. 지난 7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톨루카(멕시코)에 0-4로 대패하며 탈락한 데 이어 휴스턴을 상대로도 4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말 그대로 최악의 흐름이다. LAFC는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최근 9경기에서 2승 3무 4패를 거두는 데 그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LAFC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LAFC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이제는 아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폭발력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면서 무기력한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손흥민은 아직도 MLS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올레 USA' 역시 "LAFC는 최근 홈에서도 존재감을 잃고 있다. 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손흥민은 MLS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도움 8개로 공격 전개에는 기여하고 있지만 최근 팀 부진 속에서 결정력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짚었다.

MLS 전문 팟캐스트 'MLS 무브스'는 LAFC의 몰락을 도스 산토스 감독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LAFC가 완전히 무너져가고 있다. LAFC가 붕괴 중이다"라며 "정말 형편없다. 난 도스 산토스가 끔찍한 감독이라고 계속 말해왔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손흥민만이 유일하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팀을 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미드필더의 지원도 모자란 데다가 수비 조직력도 수준 이하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내려가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 등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으나 정작 본인이 마무리할 기회는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

MLS 무브스는 "LAFC는 굴욕적인 패배로 완전히 추락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LAFC는 계속해서 수비가 무너지고 있으며, 팀 전체가 하나도 연결되지 않은 모습이다. 손흥민이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 팀에는 정체성도 자신감도 해답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매체는 "시즌이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LAFC가 반등할 수 있을까? LAFC는 감독 교체가 필요한 게 아닐까? 손흥민은 무너진 스쿼드에서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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