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대 41.5%… 김부겸, 추경호와 ‘초접전’[여론조사 ‘경향’]
석 달 간 여론조사 결과 종합 분석
경남도 접전, 서울·부산 ‘여당 우위’
이 대통령, 민주당 지지율 소폭 하락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과 동남권 3곳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대구·경남은 접전 양상을 보였고, 서울·부산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향신문이 지난 2~3월부터 이달 초까지 발표된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확률적으로 산출한 <여론조사 ‘경향’>에 따르면, 대구는 이달 6일 기준으로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1.9%,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1.5%로 나와 박빙 구도를 보였다. 경남 역시 이달 6일 현재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41.8%,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37.8%로 분석돼 격차가 크지 않았다. 두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의 오차범위 내에서는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어느 쪽의 우세를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은 이달 5일 기준으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46.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4.8%로 추정돼 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부산도 이달 10일 현재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6.5%,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36.7%로 오차범위 밖에서 전 후보가 우위에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추정치는 지난달 1일 65.3%에서 이달 9일 기준 62%로 소폭 하락했다. 중도·보수층의 이탈이 눈에 띄었다. 이념성향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지지율이 89.8%에서 88.6%로 큰 변화가 없었던 데 비해 중도층 지지율은 지난달 1일 70.2%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이 65.1%로 감소했다. 보수층 역시 42.2%에서 34.8%로 떨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중심 지지층이었던 40~50대의 감소 폭이 컸다. 40대가 78.1%에서 71.7%로, 50대가 78.5%에서 72.9%로 줄어든 반면 20대는 49.4%에서 51.7%로 오히려 소폭 올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달 3일 48.4%에서 이달 10일 현재 46.1%로 소폭 감소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4.4%에서 27.6%로 다소 올랐다.
지방선거 후보 추정 지지율 산출에는 2월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된 서울 18개, 부산 16개, 대구 16개, 경남 8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사용됐다. 국정·정당 지지율 추정은 지난해 6월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등록된 398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 자세한 지지율 추이와 개별 여론조사 결과는 여심위 홈페이지나 경향신문 홈페이지의 <여론조사 ‘경향’>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링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사이트 주소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기 하셔도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 화면 맨 위 전송시각 옆의 ‘기사원문’ 버튼을 클릭하시면 쉽게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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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article/202604210600081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이수민 기자 watermin@kyunghyang.com, 박채움 기자 cuc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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