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도 “코스피 1만 가능”…관심 종목은 SK스퀘어·NC [마켓시그널]

김남균 기자 2026. 5.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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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올 상반기 8500까지 오르고 강세장 시나리오가 펼쳐질 경우 연말에는 1만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망이 나왔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구조적인 성장과 개혁 지속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코스피 전망 범위를 6500∼9500으로 제시했다.

코스피 전망 상단을 1만으로 제시한 글로벌 IB는 모건스탠리가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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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코스피 6500∼9500
강세장 1만·약세장도 최소 6000
“韓증시 높은 회복탄력성 보일 것”
앞서 JP모건도 최대 1만 제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뉴스1

코스피지수가 올 상반기 8500까지 오르고 강세장 시나리오가 펼쳐질 경우 연말에는 1만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전망이 나왔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구조적인 성장과 개혁 지속성으로 인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코스피 전망 범위를 6500∼9500으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는 8500이다. 이어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연말 1만 도달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도 코스피 하단을 6000으로 제시했다. 관심(focus) 목록에는 SK스퀘어와 NC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하반기에도 중동 사태로 인한 대외적 불확실성은 여전하겠으나 한국 증시가 전후 높은 회복탄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이란전쟁이 6월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 파급 효과는 상당히 강할 수 있으나 예방적 정책이 완충 장치가 돼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자본시장은 경기에 민감하고 (산업·자재 등) 물리적 자산 비중이 크다고 인식되며 코스피에 불리한 요소가 됐지만, 정보기술(IT)을 비롯해 에너지 안보·방산·재건·자동차 및 로봇 등 산업 사이클이 다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전망 상단을 1만으로 제시한 글로벌 IB는 모건스탠리가 처음은 아니다. JP모건도 10일 보고서에서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1만으로 내다봤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9000, 약세장 시나리오에서는 6000선을 예상했다.

JP모건은 “중동 분쟁 협상 타결 여부와 상관없이 원자재 가격은 전쟁 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이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적으로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 노출을 확대할 것을 권고하며 한국은 두 분야 모두 크게 노출된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7일 코스피 목표치를 7000에서 8000으로 올린 지 20일 만에 다시 9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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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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