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전북 하나로 단합할 때…집권여당 후보 돼야 성과 커”

임성원 2026. 5.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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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비전 간담회…이틀 만 찾아
“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 지원할 것“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13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새만금 비전 현장간담회에서 김의겸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부터)와 한병도 원내대표,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예비후보, 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이틀 만에 다시 전북을 찾아 이 지역에 출마하는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역 발전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전북이 하나로 단합해 당·정·청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때”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새만금 비전 현장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후보들의 경쟁력도 띄웠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택 전북지사 예비후보와 김의겸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 박지원 군산·김제·부안을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이 참여했다.

한 원내대표는 전북에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닌 ‘단일 정신’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그는 “현대차의 새만금 9조원 투자를 계기로 전북의 새로운 길이 마련됐다”며 “우리 당 후보들이 원팀으로 뭉친다면 도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북특별법 3차 개정을 추진 중으로 태양광·로봇·피지컬 인공지능(AI) 등 현대차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필수 특례가 포함됐다”며 “원내대표로서 입법과 관련한 총사령탑을 맡고 있기에 현대차가 자신감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원내대표가 전북을 또 방문한 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의 돌풍을 의식한 측면도 있다.

그는 “선거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항상 겸손한 태도로 여론조사에 반영된 민의가 무엇인지 (파악해), 우리가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을 도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집권 여당 후보가 (도지사에) 됐을 때와 되지 않았을 때 법 집행부터 예산 확보까지의 차이는 클 것”이라며 “이원택 후보는 오랜 시간 전북을 지켜온 정치인이자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새만금 사업을 국회에서 모범적으로 추진했다”고 피력했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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