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원오, 여종업원 외박 거절에 점주 폭행"…鄭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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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시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공개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정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당시 언론 역시 5·18 관련 논쟁 과정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며 "김 의원 발언은 당시 민주자유당 측 주장만 담긴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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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민주화운동을 자기 알리바이로 써"
정원오 측 "5·18 인식 차이 충돌…일방 주장"

국민의힘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시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공개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정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1995년 양천구의회 임시회 속기록 내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양천구청장 비서였던 정 후보가 양천구 신정동 한 카페에서 술을 마신 뒤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앞으로 영업을 다 해 먹을 것이냐'는 등으로 협박했고, 이를 말리던 손님과 출동 경찰관까지 폭행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본인의 추잡한 폭행 전과를 5·18 민주화운동으로 포장해 국민을 속여왔던 것이냐"며 "정 후보는 국민 앞에 솔직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오늘 공개된 양천구의회 속기록은 정 후보가 내세워온 '민주화 서사'의 거짓된 가면을 철저히 벗겨내고 있다"며 "지저분한 역대급 주폭 난동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를 향해 "5·18 시민군을 '폭도'로 매도해 온 왜곡과 싸워온 광주의 역사를, 자신의 주폭 사건을 가리는 알리바이로 끌어다 썼다"며 "정치적 사익을 위해 5·18 민주화운동을 모욕한 정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다.
정 후보 측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판결문에는 민주자유당 국회의원 비서관과 정치 이야기 및 5·18 인식 차이로 다툼이 벌어졌다고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언론 역시 5·18 관련 논쟁 과정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며 "김 의원 발언은 당시 민주자유당 측 주장만 담긴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도 "터무니없는 일방적 주장을 팩트체크도 없이 흑색선전으로 써먹는 국민의힘, 한마디로 구제 불능"이라며 "철없는 의원을 앞세워 저열한 공작을 끝도 없이 펼쳐대는 오세훈 후보, 제발 자중자애하길 바란다"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정 후보 본인은 이날 국회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 뒤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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