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적의 한국계 로드리고 리가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예선을 수석 통과하며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본선 무대를 밟는다.
로드리고 리. KPGA
로드리고 리는 11~12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듄스 코스에서 열린 최종 예선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146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라운드에서 순위를 5계단 끌어올리며 수석 통과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KPGA 투어 2년 차인 로드리고 리는 “생애 첫 코오롱 한국오픈 출전이라 기대가 크다”며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선 티켓을 확보한 염서현(좌)이 코오롱 스포츠단 설성헌 상무(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이번 예선에서는 로드리고 리를 비롯해 황재민, 염서현, 박성제, 차율겸, 박일환 등 총 15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 남자 골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은 2006년부터 예선 제도를 운영하며 ‘오픈 대회’의 의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총 500명이 1차 예선에 참가했고, 이 중 146명이 최종 예선에서 본선행을 다퉜다.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