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 2곳 공모

이동욱 기자 2026. 5.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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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감소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6년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도시 학생들이 도내 작은학교(전교생 60명 이하)로 전학해 지역 특화교육을 받고 가족이 함께 이주해 지역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혁신·특화과정) △주거(임대주택·빈집정비) △지역 정착(일자리·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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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 대상 진행
도·교육청·LH경남본부·시군 협업
교육·주거 통합 지원 30억 원 투입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경남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감소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6년 로컬유학 활성화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도시 학생들이 도내 작은학교(전교생 60명 이하)로 전학해 지역 특화교육을 받고 가족이 함께 이주해 지역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혁신·특화과정) △주거(임대주택·빈집정비) △지역 정착(일자리·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협력한다.

대상은 밀양시와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도내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이다. 신청은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6월 말 최종 대상지 2곳을 선정해 사업비 15억 원씩 총 30억 원을 투입한다.

경남도와 시군은 빈집 리모델링, 통학로 정비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LH 경남본부는 10가구 규모 임대주택·커뮤니티 공간을 건립한다. 도교육청은 작은학교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과정에서 학생과 가족이 초등학교 졸업 이후 다시 빠져나가는 문제를 보완하고자 개편됐다. 먼저 읍면동 내 중·고교 진학 기반이 있는 지역에 가점(최대 10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장기 정착을 유도하고 임대주택 터 확보 지연을 방지하고자 임대주택 후보지 2곳 이상 복수 추천을 의무화하며 매입 공고 횟수를 3회로 제한해 사업 속도를 높이려고 한다.

도시 지역 학부모들이 작은학교와 임대주택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경남유학 홍보 채널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20년부터 2024년까지 7개 군 13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돼 69가구 292명이 유입되는 성과가 있었다. 이 가운데 타 시도 유입 비율은 36%에 달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