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모비스, 로봇 기대감에 17% 급등...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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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에 장중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국 증시 상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모비스 등 로봇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및 로봇 사업 확대 과정에서 현대모비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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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헝가리 공장 전경 [출처=현대모비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778-MxRVZOo/20260513134623435yvzw.jpg)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에 장중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주가는 오후 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43% 오른 6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5만원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국 증시 상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모비스 등 로봇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거점인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로봇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공장에서는 직원 약 1700명과 로봇 1000여대가 함께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은 절단·도장·프레스·조립 검사 등 반복 공정에 투입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운반로봇(AGV)은 공장 내 부품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도 차량 품질 검수 작업에 활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로 샤시모듈, 칵핏모듈, 프론트엔드모듈 등 자동차 핵심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동시에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력해 정밀 액추에이터 개발과 핵심 부품 표준화, 제조 효율화 작업도 수행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및 로봇 사업 확대 과정에서 현대모비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차그룹이 단순 완성차 기업을 넘어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차의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35년 기준으로 19만달러 수준의 하이엔드급 휴머노이드를 연간 150만대 판매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피지컬 AI 전략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상용화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비롯해 로봇 훈련 법인, 로봇 생산 법인 등을 중심으로 로봇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데이터 사업과 로봇 생산 매출이 본격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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