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10년…매출 증가에 흑자 전환 기대
[KBS 전주] [앵커]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전주푸드'가 운영 10년을 넘어섰습니다.
이용객과 매출이 늘면서 흑자 운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탁 트인 공간에 마련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농민들이 당일 수확해 올린 농산물들이 판매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전주시 로컬푸드인 전주푸드 효천점인데, 카페와 공유 주방, 도서관까지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이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기영/전주시 혁신동 : "생선이나 육류도 좀 더 다양하게 있어서 좋더라고요. 굳이 다른 마트나 이런 데를 안 가도 여기에서 장을 볼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운영 중인 전주푸드 매장은 효천점과 송천점 2곳입니다.
지난해 전주푸드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은 59억 원으로 4년 전보다 두 배가량 늘었습니다.
출하 농가와 업체는 4백80여 곳으로 확대됐고, 학교와 공공기관 등 급식 수요처도 3백90여 곳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갖췄습니다.
전주시는 이러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온라인 쇼핑몰에 선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매장별 특화 판매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시군의 로컬푸드와 연계해 품목을 다양화하거나 추가 매장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문성/전주시 농식품산업과장 : "약선을 주제로 해서 먹거리 교육과 요리교실 그리고 농가와 연결한 수확 체험 등을 진행하고요. 주요 거점별로 운영하는 것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지켜가는 전주푸드.
매출 성장을 넘어 흑자 구조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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