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이사 추천 단체, 다음 주부터 공개 모집 예정
![2026년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있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사진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JTBC/20260513132018540ebrz.jpg)
방미통위가 다음 주 공영방송 이사 추천 단체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는 오늘 오전 10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선정계획(안)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방송법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모두 15명으로 구성됩니다. 이중 방송미디어학회 3곳이 이사 후보자 2명을 합의해서 추천하고, 변호사 단체 2곳이 각각 1명씩 2명을 추천하게 돼 있습니다. MBC 방문진 이사회는 13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4명을 KBS 이사회와 같이 추천하게 됩니다. EBS 이사회는 13명 중 3명에 대해 방송미디어학회 3곳이 1명을 합의해서 추천하며, 교육 단체 2곳이 각각 1명씩 2명을 추천하게 됩니다.
별도 심사위 꾸려 이사 추천 단체 선정
즉, 각 공영방송 별 이사회 구성을 위해 이사 추천 단체 5곳을 선정하게 됩니다. 오늘 자리는 이들 이사 추천 단체의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오늘 설명회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이들 단체 5곳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5월 말까지 공개 모집을 할 예정입니다. 공개 모집에 응하는 단체들은 방송사별 복수 지원이 가능합니다. 방미통위는 이사 추천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심사위원회는 KBS와 MBC의 경우 방송·미디어, 법률, 경제·경영·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12명 규모로 구성됩니다. EBS는 여기에 교육 전문가 및 종사자 2명을 추가해 14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심사는 단체의 활동 기간과 회원 수 등 단체의 대표성, 단체의 전문성 및 책임성 관련 활동 내역, 학술 발전 기여 내역 등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사 추천 완료 '목표'
방미통위는,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바탕으로 6월 첫째 주까지 이사 추천 단체를 선정하고, 6월 30일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 추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오늘 설명회의 참석자들은 실무적 애로 사항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회원 수가 3만9000여 명인데 개인정보 문제도 있고, 인원 자체가 많아서 다 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논문 실적을 일일이 낸다기보다 학회가 논문지를 발간하는 곳이니 주체를 학회로 하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방송학회 관계자는 “회원 수가 1500여 명인데 한 분 한 분 재직 증명서를 받아서 제출해야 하는지 질문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의견에 대해 방미통위 측은 “오늘 자리가 그런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의견은 최종적으로 고민해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공영방송 이사 추천 공고는 향후 방미통위의 '공영방송 이사 추천 단체 선정 계획(안)' 의결 이후 18일 방미통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게재됩니다. 방미통위는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다시 한번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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