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개막전 3-2 깜짝 역전승처럼’ 부천, 전북 상대로 ‘K리그1 홈 첫 승’ 또 이변 만들까

박진우 기자 2026. 5. 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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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이변이 나올까.

부천FC1995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개막전, 부천은 0-1로 시작해 끈질기게 한 골씩 따라붙어 결국 3-2 역전승을 일궜다.

전북은 설욕을 노리고, 부천은 전북을 상대로 'K리그1 홈 첫 승'이라는 또다른 이변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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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또 한 번의 이변이 나올까.

부천FC1995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현재 부천은 승점 13점으로 11위, 전북은 승점 22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시원치 않은 흐름이지만,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부천이다. 지난 10일 열린 울산HD전, 이영민 감독은 윤빛가람을 공격수로 내세웠다. 좀처럼 혈이 뚫리지 않는 공격에 변칙적인 흐름을 주기 위함이었다. 물론 부천은 통한의 실수로 실점하며 0-1로 패배했지만, 후반 울산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얻은 셈이다. 그간 부천의 약점은 공격이었다. 초반에는 ‘역습 한 방’으로 만드는 득점 루트가 통했지만, 라운드를 거듭하며 득점을 만들 수 있는 패턴이 단조로워졌다. 다만 울산전에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다수 만들며 희망을 키웠다.

특히 바사니, 김종우, 윤빛가람의 공존이 컸다. 그간 갈레고에게 쏠려있던 공격 의존도를 한층 덜어낼 수 있는 계기였다. 물론 득점 가뭄을 해결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이영민 감독은 전북전에서 그 갈증을 풀겠다는 다짐이다.

부천은 개막전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개막전, 부천은 0-1로 시작해 끈질기게 한 골씩 따라붙어 결국 3-2 역전승을 일궜다. 당시에는 내려서며 단단히 수비를 잠근 뒤 역습 한 방으로 승부를 가르고자 한 전략이 먹혀 들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전북은 그간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직전 라운드 FC안양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다소 흐름이 끊기기는 했지만, 안양전 이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4경기를 살펴보면 10득점 4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상태다. 특히 팀 내 득점이 한 선수에게 쏠려 있지 않고 공격, 중원, 수비 포지션 곳곳에 고루 분산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정용 감독은 안양전 직후 “4연승에 실패해서 팬 분들께 죄송하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까지 2경기가 남았다. 연승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전북은 설욕을 노리고, 부천은 전북을 상대로 ‘K리그1 홈 첫 승’이라는 또다른 이변을 만들고자 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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