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너무 빨라요" 故 전유성, 임종 직전 간호사에 던진 농담[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6. 5. 13. 11: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고 전유성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고(故) 전유성이 임종 직전에도 '유머'를 잃지 않았던 일화가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코미디언 곽범, 이선민, 이재율, 김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동하는 병상에 있던 고 전유성을 떠올리며 "목요일에 돌아가셨는데 제가 그 전인 월요일에 찾아갔다. 인공호흡기를 끼고 계셔서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그는 "전유성 선배님이 '진짜 개그맨'이셨던 게, 간호사가 '호흡이 너무 빠르다. 관리 잘하셔라' 하니까 선배님이 '호흡이 좀 걸으면 안 될까요?'라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끝까지 개그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배우기도 하고 '우리의 운명인가' 싶은 생각도 들어 복잡했다. 선배님이 정말 멋졌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형(전유성)은 웃기려고 발악하지 않는다. 그냥 한 거다. 너희들도 어떤 강박에 너무 휩쓸려서 그럴 필요가 없다. 매몰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고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사망 전인 7월 초 폐기흉 시술을 받았으며, 이후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