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특수작전기 오스트리아 영공 침입…유로파이터 긴급 출격
(서울=연합뉴스) 미국 공군의 특수작전 항공기가 중립국 오스트리아의 영공을 이틀 연속 침입해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더워존과 디펜스 블로그 등 미 군사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국방부는 미국 군용기가 적절한 허가 없이 이틀 연속 영공을 침입해 오스트리아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외딴 산악 지대인 토테스 게비르게 지역 상공에서 U-28A 2대가 식별됐고, 그 다음 날에도 영공을 또 침입하는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이에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즉각 대응하면서 미 군용기들은 기수를 돌려 독일 뮌헨으로 돌아갔습니다.
미하엘 바우어 오스트리아 국방부 대변인은 엑스(X)에 "미국 공군 PC-12 항공기가 (지난 10일) 오후 12시 31분 상공을 비행해 식별됨에 따라 유로파이터 전투기 2대를 긴급 출격시켜 즉각 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트리가 공군이 지칭한 PC-12는 미 공군 특수작전사령부(AFSOC)가 운용하는 유인 전술 공중 정보·감시·정찰(ISR) 항공기'U-28A 드라코(Draco)'를 말합니다.
이 기체는 스위스 필라투스사의 단발 터보프롭 수송기 PC-12를 군용으로 개조한 겁니다.
영공 침입 당시 U-28A 드라코가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 수행하고 있었는지, 작전 지역으로 향하거나 돌아오는 중이었는지, 영공 침입이 항법 오류였는지 아니면 고의적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이번 미 군용기의 중립국 영공 침입 문제를 외교 채널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오스트리아 연방군·X @sulQAR·@Bundesheerbauer·사이트 더워존·디펜스 블로그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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