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업주들 “쿠팡이츠 무료배달 확대 추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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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플랫폼의 무료배달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확대 추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무료배달 등 소비자를 유인하는 서비스 비용이 자영업자들에게 전가되면 소비자도 인상된 음식값 청구서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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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배달 플랫폼의 무료배달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확대 추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무료배달 등 소비자를 유인하는 서비스 비용이 자영업자들에게 전가되면 소비자도 인상된 음식값 청구서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쿠팡이츠의 일반회원 대상 무료배달 확대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무료배달 혜택을 일반 이용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달 플랫폼 간 점유율 경쟁 속에서 이용자층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조합은 "플랫폼 기업들이 지금까지 무료배달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해왔지만, 그 비용은 고스란히 자영업자에게 전가돼 왔다"며 "버티다 못한 자영업자들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가 외식업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소비자는 배달비를 아끼는 대신 오른 음식값으로 그 청구서를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료배달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막대한 자본력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출혈 독점 경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쿠팡은 수 개월간 이어진 사회적 대화 테이블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줄곧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플랫폼과 소상공인은 공생의 관계여야지, 약탈의 관계가 돼선 안 된다. 자영업자 희생 위에 세워진 '무료'는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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