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1일 만에 처음' 다저스, 오타니에 결단 내렸다…타구의 질 '폭락'→이틀 연속으로 타석 안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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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 도통 살아나지 않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위해 다저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전담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취재진을 만나 오타니가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석에도 서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임을 밝혔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지난 2년 동안 평균 시속 95.4마일(약 153.5km)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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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타격감이 도통 살아나지 않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위해 다저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전담 기자 파비안 아르다야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취재진을 만나 오타니가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석에도 서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임을 밝혔다.
오타니는 내일(14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오타니의 '투타겸업' 여부에 관해 아직 고민 중이라면서도, 타격 없이 투구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오타니는 이틀 연속으로 타석에 서지 않는다.

오타니가 2경기 연달아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과거 부상이나 출산휴가 등으로 결장한 사례를 빼고, 순수하게 관리 차원에서 이틀 동안 타석에 서지 않은 적은 다저스 입단 후 한 번도 없었다.
에인절스 시절을 합쳐도 2018년 9월 2일 결장하고 3일 투수로만 출전한 이후 무려 2,811일 만에 처음이다. 당시 오타니는 3일 경기 도중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경미한 부상을 입어 4일에도 결장한 바 있다.

이렇게 보기 드문 결단을 내릴 정도로 현재 오타니의 타격 페이스는 상당히 좋지 못하다. 38경기 타율 0.233 6홈런 16타점 OPS 0.767로 오타니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투수로는 6경기 37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0.97로 사이 영 상에 도전할 만한 페이스지만, 순수 지명타자로 MVP를 가져갔던 타격 실력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시간이 지나면 살아나리라는 전망과 달리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점도 문제다. 4월까지 오타니는 타율 0.273 OPS 0.897을 기록했는데, 5월에는 타율 0.111(36타수 4안타) OPS 0.358에 그친다. 특히 안타 4개 중 장타라고는 2루타 하나일 정도로 장타가 안 나오고 있다.

타구의 질을 확인하면 현재 오타니가 처한 상태의 심각성이 더 도드라진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지난 2년 동안 평균 시속 95.4마일(약 153.5km)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MLB에서 3번째로 빠른 지표다.
하드 히트(시속 95마일 이상 타구) 비중도 지난해까지 MLB 통산 53.3%, 다저스 이적 후로는 58.1%에 달했다. 모두 MLB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해도 4월까지는 평균 타구 속도 시속 94.5마일(약 152.1km), 하드 히트 비율 51.2%로 준수했다. 그런데 5월 들어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87.1마일(약 140.2km)까지 추락했고, 하드 히트 비중도 26.9%에 그친다.
심지어 이상적인 타구라고 불리는 '배럴 타구(속도 시속 98마일 이상, 발사각도 25~30도)'는 5월에 쳐낸 26개의 타구 중 단 하나도 없었다. 그냥 놔두면 반등하리라고 기대하기엔 여러모로 심각하다.


오는 7월이면 만 32세가 되는 오타니다. 물론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차출이라는 변수도 있었지만, 더 이상 20대 시절과 달리 체력적으로 '이도류'를 유지하는 데 무리가 뒤따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다저스는 현실적인 상황을 인정하고 더 적극적으로 오타니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등판하는 날 타석에 서지 않는 것을 넘어 아예 한 경기를 통으로 쉬는 방안도 택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조치가 오타니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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