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GPU 선물시장 생긴다…CME그룹 "컴퓨트는 21세기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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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루빈 GPU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모델을 구동하는 컴퓨팅 용량(연산 자원)의 임대 가격을 거래하는 선물시장이 등장할 전망입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정보업체 실리콘 데이터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통해 "올해 후반에 세계 최초 '컴퓨트 선물시장'(compute futures market)을 출범할 예정이다. 다만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컴퓨트'는 AI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용량을 뜻합니다.
컴퓨트 선물은 실리콘 데이터가 제공하는 가격 지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지수는 온디맨드(즉시)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료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일일 GPU 벤치마크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레이더, 금융기관, AI 개발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인 컴퓨트 시장에서 발생하는 가격 변동성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CME 그룹은 덧붙였습니다.
테리 듀피 CME 그룹 회장 겸 CEO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서, 컴퓨터는 21세기의 새로운 석유"라며 "모든 AI 모델 학습, 모든 거래 정산, 모든 데이터 처리는 컴퓨트에서 이뤄진다. 컴퓨트는 그 자체로 빠르게 새로운 자산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GPU,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이 단순한 기술 인프라를 넘어 석유·전력·금속처럼 거래 가능한 금융자산군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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