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항공 탄소시장 국제선까지 확대 검토 [ESG 뉴스 5]

이승균 2026. 5.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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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를 유럽 역내 항공편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 배출에도 탄소 가격을 매기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국제 항공 배출은 유엔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로 관리되고 있지만, 기준연도 대비 배출 증가분을 상쇄하는 방식이어서 실질 감축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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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기장에 세워진 항공기들. 2022.2.21 사진=연합뉴스


EU, 항공 탄소시장 국제선까지 확대 검토

유럽연합(EU)이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를 유럽 역내 항공편에서 국제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EU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 배출에도 탄소 가격을 매기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항공사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게 EU 집행위원회의 설명이다. 현재 국제 항공 배출은 유엔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로 관리되고 있지만, 기준연도 대비 배출 증가분을 상쇄하는 방식이어서 실질 감축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전 세계 산불 급증…엘니뇨까지 겹친다

올해 초 전 세계 산불 피해 면적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1~4월 전 세계에서 불에 탄 면적은 1억5000만ha를 넘어섰다. 알래스카 면적에 맞먹는 규모로, 지난해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기록적 폭염과 가뭄에 엘니뇨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공급망과 전력 수요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과학자들은 올여름 북반구의 폭염과 산불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동 에너지 위기에 석탄 수요 다시 뛴다

중동 전쟁으로 석유와 가스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각국이 석탄 사용을 늘리고 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4월 한국, 일본, EU로 향한 석탄 선적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이 줄어들자 에너지 안보를 우선하는 정책 대응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매체들은 한국과 일본이 가스 발전을 줄이고 석탄 발전을 늘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 오피스 1만2000곳, 리모델링 필요

영국 런던의 노후 오피스 빌딩이 강화되는 에너지 효율 규제로 좌초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사 로버트어빙번스(RIB)는 런던 중심부 사무실 1만2000곳 이상이 새 기준을 맞추기 위해 대규모 공사를 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웨스트민스터 사무실의 78%, 런던시티 사무실의 71%가 2030년대 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저 에너지 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됐다. 에너지 성능이 높은 건물은 임대료 프리미엄을 받는 반면, 노후 자산은 공실과 가치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덴마크 연기금, ‘전환 투자’로 기후 전략 전환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이 배제 전략, 즉 네거티브 스크리닝 중심에서 ‘전환 투자’로 기후 전략을 전환한다. 12일 넷제로인베스터에 따르면 이 연기금은 2030년까지 포트폴리오 배출집약도를 2019년 대비 65% 줄이고, 배출집약도가 높은 자산의 최소 10%를 파리협정에 따른 전환 경로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기금은 외부 운용사에도 구체적이고 기한이 명확하며 과학에 기반한 전환 계획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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