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30] ④ A조 몸값 '으뜸'은 대한민국 이강인!… 체코도 묵직한 선수들 많다

조남기 기자 2026. 5.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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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1시 체코를 상대로 대망의 2026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월 19일 오전 10시엔 멕시코, 6월 25일 오전 10시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차례로 상대한다. 13일 기준으로 북중미 월드컵은 어느덧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인의 축제가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현시점에서 짚어볼 만한 네 가지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네 번째 이야기는 'A조 선수들의 몸값'이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들의 값어치를 추산하는 독일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를 기준 삼아 A조에서 뛰는 전사들의 몸값을 살폈다. 시장 가치는 선수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나 마찬가지라 몸값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해당 국가의 '전력'이 짐작된다. 시장 가치 최상위권엔 '슈퍼스타'를 보유한 한국 유닛들이 위치했다. 체코와 멕시코도 상위권 유닛들을 상당수 배출했다. 남아공에서도 주목할 만한 존재는 눈에 들어왔다.

대한민국 이강인

A조 'TOP 랭커'는 이강인… 체코도 별들 많다

A조 4개국 선수들을 통틀어 'TOP 랭커'는 이강인이었다. 프랑스의 명가 파리 생제르맹의 일원인 이강인은 2,800만 유로(약 485억 원)로 집계됐다. 실력뿐만 아니라 시장성에서도 이강인이 '일등'이었다. '슛돌이'를 바짝 뒤쫓는 존재는 '철기둥'이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는 2,500만 유로(약 433억 원)를 마크했다. 이들의 뒤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의 센터백이자 체코의 주장인 센터백 라디슬라프 크레이치(2,200만 유로‧약 381억 원)가 이었다. 한국은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를 통과해야 골을 터트릴 수 있다.

다음으로는 2,000만 유로(약 346억 원)의 세 선수가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바이엘 04 레버쿠젠(독일)의 스트라이커 패트릭 쉬크(체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파벨 슐츠(체코), 그리고 AC 밀란(이탈리아)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멕시코)까지다.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경우 최근 기량이 급락했다는 의견이 다분하다. 국가대표팀 선발 가능성은 지켜봐야 한다. 7위에 이름을 올린 이는 멕시코의 볼란테 에드손 알바레즈다. 페네르바체 SK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인 에드손 알바레즈는 1,800만 유로(약 312억 원)로 평가받았다.

8위에 등장하는 '이 선수'는 숫자를 초월한다. 몸값을 떠나 A조에서 영향력이 가장 크다. 바로 손흥민이다. 로스엔젤레스 FC(미국)의 손흥민은 현재 1,700만 유로(약 294억 원)로 책정되어 있다. 9위는 공동으로 세 명이다. 모두 1,500만 유로(약 260억 원)다. CD 과달라하라(멕시코)의 '멕시코 샛별' 아르만도 곤살레스, 베식타시 JK(튀르키예)의 '몬스터' 오현규, SC 브라가(포르투갈)의 체코인 수문장 루카스 호르니체크까지다. 10위권 바깥이기는 했으나 남아공에서 시장 가치가 가장 높은 자원은 라일 포스터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 FC 소속의 공격수인 라일 포스터는 1,000만 유로(약 173억 원)로 공동 14위였다.

체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몸값 TOP 10'

 

1. 이강인(대한민국‧파리 생제르맹) - 2,800만 유로

2. 김민재(대한민국‧바이에른 뮌헨) - 2,500만 유로

3.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체코‧울버햄튼 원더러스) - 2,200만 유로

4. 패트릭 쉬크(체코‧바이엘 04 레버쿠젠) - 2,000만 유로

4. 파벨 슐츠(체코‧올림피크 리옹) - 2,000만 유로

4. 산티아고 히메네스(멕시코‧AC 밀란) - 2,000만 유로

7. 에드손 알바레즈(멕시코‧페네르바체 SK) - 1,800만 유로

8. 손흥민(대한민국‧LA FC) - 1,700만 유로

9. 아르만도 곤살레스(멕시코‧CD 과달라하라) - 1,500만 유로

9. 오현규(대한민국‧베식타시 JK) - 1,500만 유로

9. 루카스 호르니체크(체코‧SC 브라가) - 1,500만 유로

멕시코 에드손 알바레즈

선수단 규모 일등은 일단 체코… 남아공은 확실히 규모 작다

 

'팀' 기준으로 가장 고평가를 받은 곳은 일단 체코였다. 체코는 1억 7,680만 유로(약 3,064억 원)로 추산됐다. 체코는 앞서 언급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패트릭 쉬크‧파벨 슐츠 트리오를 위시해 스쿼드 대부분이 '유러피언 리거'다. 유럽 국가이다 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체코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명료한 증거다. 스쿼드 면면을 들여다보면 체코 1부리그인 1. 체스카 포트발로바 리가의 대표 클럽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이 많다. 체코 국가대표팀의 '조직력'으로도 연결되는 지점이다. 이런 까닭에 외신에서는 체코를 A조 1위로 꼽기도 한다.

 

A조에서 체코 다음 가는 가치를 보인 팀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1억 3,675만 유로(약 2,370억 원)로 체코보다는 대략 700억 원 가량이 낮았다. 한국은 이강인‧김민재‧손흥민‧오현규를 필두로 황희찬‧황인범‧설영우 등이 시장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앞서 체코를 '일단'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멕시코의 팀 가치가 7,980만 유로(약 1,383억 원)로 계산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트랜스퍼마르크트'상으로 아직 통계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최종 명단의 윤곽이 불분명한 데서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최대치로만 계산을 해보면, 멕시코는 체코의 시장 가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들은 명실상부 세계 축구계의 '강호'다. 멕시코는 과거와 달리 자국 리그인 리가 MX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숫자도 부쩍 늘었다.

 

한편 남아공은 4,115만 유로(약 712억 원)였다. 이마저도 1,000만 유로의 라일 포스터를 빼면 급격하게 작아진다. 남아공이 A조 최약체로 꼽히는 이유가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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