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rd Half' 첫 공연부터 폭발...전북-김천전 티켓 순식간에 동났다

정승우 2026. 5.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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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새로운 시도가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K리그 최초로 경기 종료 후 콘서트를 진행하는 'The 3rd Half'를 처음 선보인다.

이후 12일 오후 4시 40분 경 전북 관계자는 "S존 역시 16시 오픈후 판매하고 있고 50석이 남았다. 무난히 매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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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북현대모터스FC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전북현대의 새로운 시도가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K리그 최초 포스트 매치 콘서트 ‘The 3rd Half’가 공개되자마자 사실상 매진 수준의 예매 열기를 기록했다.

전북현대는 오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리그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북은 K리그 최초로 경기 종료 후 콘서트를 진행하는 ‘The 3rd Half’를 처음 선보인다. 경기 전반전과 후반전에 이어 또 하나의 ‘45분’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다. 스포츠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콘텐츠다.

첫 공연 주인공은 그룹사운드 잔나비다.

잔나비는 지난해에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전북과 손잡고 경기 종료 직후 팬들과 만난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구단에 따르면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 수는 3만4357석이다. 이 가운데 시야 제한석 1630석을 제외한 실제 판매 가능 좌석은 3만2391석 규모다.

예매 시작 직후인 12일 오전부터 접속자가 몰렸고, 판매 오픈 약 1시간 만인 오전 11시 40분 기준 일반 예매 좌석 약 2만4000석이 판매됐다. 여기에 시즌권 좌석 약 4600석까지 포함하면 이미 2만8000석 이상이 확보된 상태다.


13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오픈되지만, 구단 관계자는 12일 “사실상 원정석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이미 매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후 12일 오후 4시 40분 경 전북 관계자는 "S존 역시 16시 오픈후 판매하고 있고 50석이 남았다. 무난히 매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흥행은 단순히 축구 경기만의 힘으로 보기 어렵다. 월드컵 휴식기 전 사실상 상반기 마지막 홈경기라는 점, 잔나비 공연이 추가 비용 없이 진행된다는 점, 그리고 ‘축구+콘서트’라는 새로운 관람 문화에 대한 기대감이 모두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전북은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The 3rd Half’를 향후 전북만의 대표적인 축구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전북과 김천의 경기 킥오프 시간은 기존 오후 4시 30분에서 10분 늦춰진 오후 4시 40분으로 변경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될 포스트 매치 콘서트 준비와 운영을 고려한 조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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