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텍 르무통의 배신…'뒤축 너덜' 불만에 교환서비스 '슬그머니' 중단

김현수 기자 2026. 5.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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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브랜드 '르무통(LeMouton)'이 고객 서비스에서 '낙제점'을 기록하며 논란이 뜨겁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무통은 그동안 시행해 오던 '구매 후 6개월 내 뒤축 해짐 발생 시 새 제품 교환 서비스'를 별다른 공지 없이 일방적으로 종료했다.

문제는 르무통이 그동안 이 같은 내구성 결함을 보완해 주던 '2만 5000원 추가 시 새 제품 교환' 서비스를 사전 공지 없이 돌연 중단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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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브랜드

[더구루=김현수 기자] 슈즈 브랜드 '르무통(LeMouton)'이 고객 서비스에서 '낙제점'을 기록하며 논란이 뜨겁다. 내구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의 보상 서비스마저 일방적으로 폐지하자, 소비자들은 "기업의 기만"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무통은 그동안 시행해 오던 '구매 후 6개월 내 뒤축 해짐 발생 시 새 제품 교환 서비스'를 별다른 공지 없이 일방적으로 종료했다.

고가의 마케팅에는 돈을 쏟아부으면서도, 정작 제품 결함을 호소하는 초기 구매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양면적 행보'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르무통이 그동안 이 같은 내구성 결함을 보완해 주던 '2만 5000원 추가 시 새 제품 교환' 서비스를 사전 공지 없이 돌연 중단했다는 점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뒤축이 너덜너덜해진 신발을 들고도 동일한 비용을 내며 '땜질식 수선'만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르무통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화려한 광고와 달리 실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뒤축 해짐' 현상에 대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르무통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좋다고 해서 믿고 샀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서비스 응대에 기분만 잡쳤다", "금방 헤져서 다음엔 안 살 것 같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믿었던 핵심 AS 시스템이 예고 없이 변경되면서 브랜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하고 있던 사후 서비스를 아무런 공지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행태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르무통은 "뒷축 해짐의 경우, 신발을 착화하고 사용함에 있어 보행 습관, 걸음 수, 다양한 착화 환경에 따라 개인적인 편차가 발생하는 부분"이라며 "체계적인 수선 서비스가 정착되기 전까지, 뒷축 해짐에 대한 수선과 교환을 병행해 왔으며 현재 수선 서비스가 안정화됨에 따라 이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고객께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못하고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고객 안내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수선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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