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변호 부적절” vs “금섬회 의혹부터 밝혀야”…울산시장 선거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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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문호철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성범죄자 변호 이력이 있는 후보자는 공직 후보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김상욱 후보에 대해 공천 적격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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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 적격성 재검토해야”
민주 “2년 전 총선 때 이미 해명”
금섬회 사조직 의혹 밝혀야 역공
![기자회견하는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울산 여성 출마자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mk/20260513104205054niuf.jpg)
문호철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 성범죄자 변호 이력이 있는 후보자는 공직 후보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김상욱 후보에 대해 공천 적격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후보가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은 과거 초등학생 의붓딸 성폭행 사건 등 여러 중대 성범죄 사건의 피고인 측을 변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북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비슷한 사건 가해자를 변호한 이력이 드러나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사실상 후보 교체 수순에 들어갔다”며 “서울에서 말한 국민 눈높이를 울산에서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이 보장하는 변호인 조력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시민의 삶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시장 후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며 “민주당은 선택적 정의와 지역 차별적 공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미 해명된 사안을 지방선거 국면에서 다시 끌어와 정치공세에 활용하고 있다”며 김두겸 후보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금섬회’ 의혹에 대한 진실부터 밝히라고 역공했다.
울산시당은 “김상욱 후보 관련 주장은 이미 2024년 총선 당시 충분히 해명된 사안”이라며 “김상욱 후보는 해당 사건은 본인이 직접 수행한 사건이 아니며 법무법인 차원의 사건이라는 점을 설명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금섬회는 ‘김두겸을 섬기는 모임’을 줄인 말로 2022년 지방선거가 끝난 뒤 만들어졌다. 지역사회 일각에서 김두겸 후보의 정치적 사조직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 후보는 자신이 개입하지 않은 자발적 모임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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