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산의 숨겨진 고려 사찰, ‘파주 용상사지’ 추정 건물지 발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 왕 현종이 거란군 침입을 피해 머물렀다는 파주 용상사지의 실체가 확인됐습니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파주 월롱산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려부터 조선 시대에 걸친 사찰 유적 '용상사지'를 찾아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 왕 현종이 거란군 침입을 피해 머물렀다는 파주 용상사지의 실체가 확인됐습니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파주 월롱산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려부터 조선 시대에 걸친 사찰 유적 ‘용상사지’를 찾아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용상사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문헌에서 월롱산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실체는 알려진 바 없었습니다.
이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2010년 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서 확인한 용상사지 추정지를 바탕으로 발굴에 들어간 결과, 월롱산 정상 인근 계곡에서 건물지 세 동과 석축, 담장, 퇴수대(부처님께 올린 물을 버리는 곳), 구들 등이 나왔습니다.
건물지는 고려부터 조선 시대까지 여러 시대 흔적이 겹쳐 나타나 오랜 기간 사찰이 유지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상감청자 조각과 분청사기, 백자 등도 출토됐으며, 특히 동쪽 구덩이에선 금강령(불교의식용 종), 청동등잔대, 청동숟가락, 철제가위 등이 일괄 매납돼 있었습니다.
연구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발굴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인터뷰] 삼성전자 파업이 두려운 사람들…美 업계 “한국이 핵심”
- “반도체가 한국 경제 통째로 바꾼다?”…골드만삭스 분석 봤더니 [잇슈 머니]
- ‘끝없는 평행선’ 달린 삼전 노사…중노위 사후조정 결렬 [현장영상]
- 나무호 피격 직전 선미는 ‘이란’ 방향…“본보기 노린 타격”
- “썩은 음식 주고 5살 아이 화장실 감금”…시설 종사자의 학대
- ‘8억 원 매출’ 제주 특산주…속임수가 있었다?
- “삼전닉스 고점에 올라탔는데”…트럼프-시진핑 회담이 최대 변수? [잇슈 머니]
- 일본에 ‘흑백 포장’ 감자칩 등장…“중동 전쟁 장기화 때문” [잇슈 SNS]
- “막아야 돼”…총격전 벌인 인질범 맨손 제압한 택시기사 [잇슈 SNS]
- “단전·단수 전화 한통, 가볍지 않다” 이상민 2심 징역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