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권미정 스매싱, 성인 국제대회서도 통했다

김태형 2026. 5.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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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창원국제여자테니스대회 오정하와 복식 3위… 첫 입상 쾌거

창원특례시청 테니스팀 권미정(32)이 성인 국제대회 첫 입상에 성공했다.

권미정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3위를 차지했다.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 3위를 차지한 창원특례시청 권미정(오른쪽)과 안동시청 오정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특례시청 테니스팀/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오리온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 3위를 차지한 창원특례시청 권미정(오른쪽)과 안동시청 오정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특례시청 테니스팀/

이번 입상으로 권미정은 성인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오정하(안동시청)와 짝을 이뤄 출전한 권미정은 이번 대회 복식 준결승서 백다연(농협)-궈메이치(중국) 조에 0-2(2-6 1-6)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앞서 권미정-오정하 조는 1라운드에서 강나현(고양시청)-기카와다 리코(일본) 조를 2-1로 물리쳤다.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를 6-2로 따내며 흐름을 바꾼 뒤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준준결승에서는 카와무라 마나(일본)-마츠다 린코(일본) 조를 2-0(6-3 7-5)로 꺾고 올라온 조시형(창원특례시청)-이하음(오리온팀) 조를 2-0(7-5 7-5)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선수 15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했다.

권미정은 오는 17일 창원에서 열리는 ‘ITF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또 한 번 메달을 노린다.

부임 6년 차를 맞은 김동욱 창원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국제대회에서 꼭 입상을 하고 싶었다”며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감동이고 선수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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