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급락에…코스피 장중 7,400선까지 후퇴

2026. 5.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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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새벽 노사간 협상이 결렬된 삼성전자가 크게 내리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오늘(13일) 1% 넘게 하락 출발하며 이틀째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 내린 7,513.6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 초반 7,40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전날 장중 한때 7,999.67까지 치솟으며 '8천피'를 눈앞에 뒀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선 데 이어 오늘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새벽 삼성전자의 성과급 관련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파업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5% 넘게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장세에서도 백화점 관련주들은 오름세입니다.

주요 백화점 3사가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소비 회복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신세계의 경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14% 넘게 치솟았습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5천억원 넘게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54% 내린 1,160.41에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493.8원에 개장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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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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