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5년간 발생한 렌터카 사고 2400여건…26명 사망 403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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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가 24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일어난 렌터카 교통사고는 모두 2414건이며, 이들 사고로 26명이 숨지고 4032명이 다쳤다.
더욱이 같은 기간 발생한 도내 전체 교통사고에서 렌터카가 차지한 비율은 11.4%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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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자체 중 두 자릿수 비율 제주가 유일
봄 행락철 맞아 제주 찾는 관광객 많아질 듯
5~6월 특별관리기간으로…자치경찰, 예방활동 나서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일어난 렌터카 교통사고는 모두 2414건이며, 이들 사고로 26명이 숨지고 4032명이 다쳤다.
더욱이 같은 기간 발생한 도내 전체 교통사고에서 렌터카가 차지한 비율은 11.4%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자치경찰은 봄 행락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안전하게 렌터카를 운전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과 디지털 안내를 병행한 예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먼저 5~6월을 렌터카 교통사고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렌터카 업체들과 협력해 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이와 관련, 자치경찰은 지난 7일 도내 렌터카조합과 113개 렌터카 업체에 교통사고 에방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사고 비중이 높은 20대 및 운전 경력 1년 미만 운전자 대여 자격 확인 강화 ▲제주 특유의 도로 환경(좁은 도로·급커브 등) 사전 안내 ▲차량 안전장치 및 타이어 상태 등 대여 전 안전점검 철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내체계도 가동한다.
자치경찰은 제주관광협회와 협업해 제주국제공항 1층 안내데스크에 '제주형 교통안전 선순환 구축' 안내문을 비치하고, 안내문에 인쇄된 큐알(QR)코드로 도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고다발지역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와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관광객들이 낯선 도로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제주형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도로를 중심으로 싸이카 기동반을 활용한 교통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음주운전과 좌석 안전띠 미착용 및 신호 위반 등 사고와 직결되는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지도·단속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