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2조 7728억 달러로 후퇴...비트코인 점유율 58.29%
![[출처=오픈AI]](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552778-MxRVZOo/20260513102005839hsvu.jpg)
암호화폐 시장이 13일 오전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전체 시가총액과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지표가 모두 강한 낙관이나 극단적 공포보다는 중립 구간을 가리키는 가운데, 개별 종목과 테마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13일 10시 00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7728억 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기준 시가총액 변동률은 -1.14%를 나타냈고, 전체 거래량은 907억 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8.29%로 여전히 시장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시총이 소폭 밀리는 와중에도 거래량이 일정 수준 유지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 비트코인 쏠림 속 알트코인 차별화
이날 상승률 상위권에서는 일부 알트코인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SKYAI는 24시간 18.6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테이블도 18.66%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이어 △니어프로토콜 5.74% △인젝티브 5.69% △코스모스 4.36% △사이렌 4.24% △저스트 3.95% △지캐시 3.49% △셀레스티아 3.40% △칠리즈 3.32% 순으로 올랐다. 특히 니어프로토콜과 인젝티브, 코스모스 등 주요 알트코인의 동반 상승은 일부 매수세가 대형 알트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하락률 상위권에서는 낙폭이 더 가팔랐다. △테라 클래식은 24시간 11.40% 하락했고 △Humanity는 10.71% 밀렸다. △온도 파이낸스는 9.62%, △세이는 9.06% 각각 내렸다. 이어 △펏지 펭귄 -7.48% △에어로드롬 파이낸스 -6.43% △베니스 토큰 -6.38% △캔톤 네트워크 -6.35% △펌프펀 -6.11% △주피터 -5.91%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의 낙폭이 더 큰 점은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가 아직 강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신호로 읽힌다.
◆ 인기 검색 코인선 프라이버시·테마성 종목 부각
투자자 검색 수요에서는 가격 급등락 종목과 서사형 테마가 동시에 부상했다. 코인게코 인기 코인 목록에는 자노, 피로, 워작, 베니스 토큰, 온도, 지캐시, 아발란체, 테라 루나 클래식, 솔라나, peaq, 펜들, 다이멘션, 버추얼스 프로토콜, 펏지 펭귄, 모나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피로는 24시간 달러 기준 21.35%, peaq는 31.42%, 다이멘션은 29.89% 오르며 검색 관심과 가격 상승이 맞물렸다. 반면 베니스 토큰, 온도, 테라 루나 클래식, 펏지 펭귄 등은 약세 속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았다. 지캐시와 피로가 함께 관심권에 든 점은 프라이버시 코인 테마가 다시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기 검색 카테고리에서도 세부 테마 흐름이 엇갈렸다. Yield Tokenization Protocol, LRTfi, Fixed Interest, LSDFi, BTCfi Protocol 등은 24시간 기준 시가총액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Quantum-Resistant 카테고리는 3.42% 상승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이는 거시적으로는 약세 장세가 이어지지만, 투자자 자금이 내러티브가 분명한 특정 분야로 선별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공포탐욕지수 49 중립...방향성 확인 필요
코인마켓캡의 공포탐욕지수는 49로, 분류상 중립 단계에 해당했다. 극단적 공포도, 과도한 탐욕도 아닌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뚜렷한 추세 형성 전 관망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수치다.
전체 시총이 하루 새 1% 넘게 줄었지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8%대를 유지하고, 거래량도 900억 달러를 웃돈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비트코인 중심의 방어적 흐름과 개별 알트코인 순환매가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지표 반등 여부와 함께 인기 검색 코인으로 부상한 종목들이 실제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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