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주전’ 김혜성 진짜 생존 이유 떴다! 로버츠 이어 美도 폭풍 칭찬 “KIM 확실히 자리 잡아, 생존 자격 스스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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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김혜성은 어떻게 베츠의 복귀에도 생존에 성공한 걸까.
시범경기 타율 4할대 맹타에도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은 김혜성은 지난달 5일(이하 한국시간) 우측 복사근을 다친 MVP 출신 베츠를 대신해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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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poctan/20260513101708368xxwk.jpg)
[OSEN=이후광 기자]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김혜성은 어떻게 베츠의 복귀에도 생존에 성공한 걸까.
시범경기 타율 4할대 맹타에도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은 김혜성은 지난달 5일(이하 한국시간) 우측 복사근을 다친 MVP 출신 베츠를 대신해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김혜성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29경기 타율 2할8푼9리(76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10득점 5도루 OPS .748를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 내야수로 도약했다.
베츠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김혜성의 입지가 불안해진 상황. 그러나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아닌 김혜성의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프리랜드는 33경기 타율 2할3푼5리(98타수 23안타) 2홈런 8타점 11득점 OPS .646에 머물렀던 터. 프리랜드에 밀려 개막 엔트리 승선이 좌절된 김혜성은 실력으로 운명을 바꿨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베츠의 부상 이후 김혜성이 다저스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며 기회를 살렸다”라며 “물론 김혜성이 타격에서 베츠만큼의 존재감을 뽐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보여준 활약은 다저스에 충분한 가치를 제공했고, 장기적으로 로스터에 남을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김혜성 생존 이유를 분석했다.
매체는 얼마 전 크리스 우드워드 다저스 1루코치가 김혜성의 수비에 엄지를 치켜세운 사실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김혜성의 가치를 드높였다. “김혜성이 가진 재능과 노력을 합치면 저런 능력을 갖춘 선수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전성기 안드렐톤 시몬스가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이다. 강한 어깨와 빠른 반응 속도. 어쩌면 수비만 놓고 보면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들 가운데 최고일지도 모른다”라는 내용이었다.
로버츠 감독도 전날 “김혜성은 경기에 나가면 뭔가를 만들어내는 유형이다. 타석 접근법을 비롯해 스트라이크존을 관리하는 능력이 훨씬 좋아졌다. 높은 공 또는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 대처에 약점이 있다고 봤는데 지금은 잘하고 있다”라는 호평을 남긴 바 있다.
김혜성은 12일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 미겔 로하스와 교체됐다. 13일 샌프란시스코전 또한 9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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